[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한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며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충전 네트워크를 단순 보조 설비가 아닌 핵심 사업 인프라로 보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충전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8일 테슬라가 게시한 채용 공고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서울을 근무지로 하는 '충전 프로젝트 개발자(Charging – Project Developer)'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직무는 한국 내 테슬라 충전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로, 신규 충전 부지 발굴(Discovery)부터 실사(Diligence), 설계(Design), 프로젝트 마무리(Closeout)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채용 공고에 명시된 주요 업무에는 국내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과 파이프라인 관리가 포함된다. △부동산 소유주 △전력망 운영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충전소 설치 제안서를 개발하고, 계약 협상 및 체결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내 법무팀과의 협업을 통한 부지 제공 계약 체결 역시 주요 업무로 제시됐다. 테슬라는 이번 채용을 통해 단순 설비 구축 인력이 아닌, 사업성과 입지를 동시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모델명에 대한 상표 권리를 새롭게 확보했다. 시장 철수 후에도 핵심 브랜드 자산을 관리하며 향후 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해 법적 기반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8일 러시아 연방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초 '현대 매트릭스(Hyundai Matrix)' 1건과 '제네시스(Genesis)' 2건 등 총 3건의 상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해당 상표들은 모두 지난해 출원된 건으로, 최근 국가 등록과 공개 절차가 완료됐다. 매트릭스 상표(등록번호 RU 1173141호)로 국제상품분류(MKТU) 12류에 등록됐다. 12류는 승용차와 상용차, 밴, 버스 등 자동차와 육상 운송수단 전반을 포함한다. 매트릭스 명칭을 러시아에서 차량 모델명 또는 브랜드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매트릭스(국내명 라비타)는 현대차가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던 소형 다목적차량(MPV) 모델명이다. 제네시스 상표는 총 2건(등록번호 RU 제1171866호·RU 제1171862호)이 등록됐다. 모두 국제상품분류 제41류에 해당한다. 제41류는 자동차 판매와 직접 연결되는 영역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브라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가짜 부품' 유통 근절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 한 해 온라인 모니터링과 관계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수만 건의 불법 광고를 적발하고 웹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안전 확보와 브랜드 가치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브라질 현지에서 강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가짜 부품을 판매한 웹사이트 170곳을 폐쇄하고, 8만3000여 건에 달하는 불법 광고를 삭제했다. 특히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집중 단속을 통해 거둔 경제적 보호 효과는 130만 헤알(약 3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조치는 SNS와 비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급증한 불법 부품 유통이 현대차 브랜드 신뢰도를 훼손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조 부품은 기계적 결함을 유발해 사고 가능성을 높이고, 차량 공식 보증 서비스 혜택을 무효화하는 등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브라질 법인은 단순히 온라인 광고 삭제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단속 체계도 강화했다. 브라질 우체국(Correios)과 비라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의 2026년형 쏘렌토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기아는 총 5종의 최고 안전 등급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기아는 최고 안전 등급 모델 라인업 확대로 브랜드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2026년 쏘렌토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차량으로 선정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IIHS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인증이다. IIHS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차량을 '톱 세이프티 픽' 혹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 모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IIHS가 진행하는 전면,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해야할 뿐 아니라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에서도 '양호(Acceptable)'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양호 등급 이상의 헤드라이트가 필수적으로 장착돼야 한다.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나누는 것은 중형 전방 충돌 테스트다. 해당 테스트에서 양호 등급으로 평가되면 톱 세이프티 픽, 우수 등급을 받으면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연례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순위가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는 '톱10' 밖으로 밀려났고, 기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앉으며 10위에 겨우 안착했다. 18일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연간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기아는 10위(49점), 현대차는 12위(48점)로 평가됐다. 지난해 조사 결과인 기아 9위와 현대차 10위와 비교해 기아는 1계단, 현대차는 2계단 각각 하락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부품 이슈 등이 겹치며 7계단 하락한 21위(33점)로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 조사는 약 38만 대의 차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진 △변속기 △EV 배터리 등 20개 잠재적 문제 영역을 분석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신뢰도 점수를 산출한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66점을 획득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스바루는 63점으로 2위, 렉서스는 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혼다와 BMW는 각각 59점과 58점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9위까지는 △닛산(57점) △아큐라(54점) △뷰익(51점) △테슬라(50점)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 경영진을 교체한다. 독일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 법인장을 전격 교체하며 인적 쇄신에 나선다는 것. 이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대한 법인장 연쇄 인사가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울리히 메카우(Ulrich Mechau) 현대차 독일법인 대표가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메하우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해 약 1년간 독일 법인을 이끌어왔다. 이번 사임은 독일 시장에서 판매 반등을 이끌지 못한 데 따른 책임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메카우 대표는 취임 당시 현대차 유럽본부에서 영업·서비스(Sales & Service)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던 인물이다. 지난 2018년 유럽본부에 합류해 영업 담당 이사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유럽 전반의 판매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메하우 대표 재임 기간 동안 현대차의 독일 판매 실적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756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브랜드 순위는 9위,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그쳤다. 1~1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를 통해 거액의 대출을 받기로 했다. 폴스타는 대출 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신규 자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유럽 생산기지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 그룹이 에너지 집약적인 기존 재활용 공정을 대체하는 '배터리 셀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 기술을 도입하며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학·열 처리 대신 기계적 분해 방식을 적용한 재활용 전문 센터를 가동해, 배터리 셀 생산 효율 제고와 자원 선순환 구조 확립을 동시에 추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팰리세이드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상(North American Utility of the Year·NACTOY)'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안전성도 인정, 현지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16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차량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IHS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차량을 '톱 세이프티 픽' 혹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 모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IIHS가 진행하는 전면,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해야할 뿐 아니라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에서도 '양호(Acceptable)'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양호 등급 이상의 헤드라이트가 필수적으로 장착돼야 한다.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나누는 것은 중형 전방 충돌 테스트다. 해당 테스트에서 양호 등급으로 평가되면 톱 세이프티 픽, 우수 등급을 받으면 톱 세이프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 최대 자동차 딜러 그룹과 손잡고 현지 유통·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생산·공급망 현지화에 이어 판매망까지 확장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6일 현대차 말레이시아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에다란 오토모빌 나시오날 베르하드(Edaran Otomobil Nasional Berhad, 이하 EON)와 업무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내 현대차의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딜러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핵심 자동차 수요 지역을 중심으로 현대차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랑밸리와 페낭에 각각 1곳씩 신규 현대차 전시장과 서비스 거점을 설립한다. 내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판매·정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구매 이후 서비스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서비스 편의성과 사후 지원을 중시하는 말레이시아 소비자 특성을 고려, 물리적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현지 판매 확대의 핵심 과제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EON과의 협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가 모빌리티 솔루션 자회사 모빌라이즈(Mobilize)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르노는 모빌라이즈의 충전 솔루션 부문은 축소하고 승차 공유 사업은 중단하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프랑수아 프로보(François Provost) 최고경영자(CEO)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기아 11월 현지 판매량은 반토막났다. 베트남 로컬 브랜드 빈패스트가 급성장하면서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16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54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47% 감소한 수치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4만6525대다. 크레타와 투싼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크레타와 투싼은 각각 1236대와 1003대 판매, 절반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엑센트 656대 △그랜드 i10 360대 △스타게이저 305대 △싼타페 201대로 나타났다.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지난달 28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5299대보다 4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와 베트남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토요타는 11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77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를 턱킽에서 추격하고 있는 포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446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의 열 리스크를 전 생애주기에 걸쳐 관리하자는 통합 안전 기준이 나왔다. 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안전 관리 체계가 정리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안전 관리 기준과 규제 대응 논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ZF가 BMW그룹으로부터 수십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구동 시스템 수주를 확보, 글로벌 부품 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전동화 전환기에도 ZF 변속기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재확인,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