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정부 지원을 받아 수소 연료전지 기반 상용 트럭을 출시한다.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7일 GM에 따르면 수소 트럭 개발을 위해 6500만 달러 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슈퍼트럭3(SuperTruck 3)'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2600만 달러 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GM은 미국 유틸리티 기업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 노르웨이 수소 회사 '넬(NEL ASA)'과 협력한다. 자체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텍(HYDROTEC)'을 장착한 수소 트럭 제조부터 그린수소 생산까지 통합 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로젝트 총 비용 중 에너지부 보조금을 제외한 3900만 달러는 GM과 파트너사들이 부담한다. 우선 GM은 서던 컴퍼니에 하이드로텍의 300kW급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중형 트럭을 공급한다.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5500 중형 모델과 유사한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미시간주에 위치한 GM의 밀포드 프루빙그라운드(성능시험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프로토타입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대형 운송 기술 전시회에서 신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올해 글로벌 TBR 시장 공략을 토대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기술 및 유지보수 위원회'(Technology and Maintenance Council 2024, TMC)에 참가, 첨단 TBR 기술인 '스마트라인'(SmartLine)이 적용된 타이어 제품 △AL52 △DL52 2종을 공개했다. TMC는 트럭 운송 업계 최고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기술 전시회이다. 매년 트럭 운송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타이어 제품은 장거리 전용 TBR 타이어이다.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트럭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 최신 TBR 혁신 기술로 여겨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거듭 성장을 일구고 있다.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기아와 달리 현지 판매량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어 '톱1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7일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 8118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4318대) 대비 13.87% 하락한 3719대를 판매한 반면, 기아는 전년(3538대) 대비 24.34% 성장한 4399대를 기록했다. 양사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8%와 5.18%이며,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각각 8위와 6위로 집계됐다. 특히 기아의 경우 브랜드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가 실적을 견인했다. 2월 총 1948대 판매를 기록, 월간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월간 판매 1위는 7224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BMW는 5911대로 2위, 포드는 5845대로 3위에 올랐다. 아우디와 복스홀은 각각 5176대와 4784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닛산은 4205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을 앞세워 미국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EV9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해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다. 올해 EV9 현지 생산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연구 포털 카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1일부터 2024년형 EV9 구매 고객에게 5000달러(한화 약 667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할인 혜택인 3750달러(약 500만 원)보다 33%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아울러 KA는 내달 30일까지 1000달러(약 133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구매자 로열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000달러(약 800만 원) 저렴하게 EV9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7000달러(약 933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1000달러(약 133만 원) 딜러 캐시 혜택까지 중복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딜러 캐시는 딜러 재량에 따라 신차 특별 할인을 허용하도록 고안된 인센티브이다. KA가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최종 성능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양새다. 7일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 '카세일즈'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타스만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이다. 특히 테스트뮬(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타스만은 기아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픽업트럭이다.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모하비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경기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이 맡는다. 기아는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길게는 4주동안 오토랜드 화성 1·2라인을 셧다운(생산 중단)하고 설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장막에 가려져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타스만 프로토타입은 전체적으로 강인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큼직한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패턴으로 이뤄진 전면부에는 사각형 디자인 헤드램프가 위치하며, 안쪽 그래픽은 스타맵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판매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누적 판매 4위인 현대차는 '톱3' 진입을 위해 볼보를 맹추격하고 나섰다. 6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네덜란드 시장에서 총 3652대를 판매, 점유율 12%를 기록하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경형 해치백 모델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가 실적을 이끌었다. 피칸토는 같은 달 총 963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카 2위, 니로는 685대 판매를 기록하며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니로의 경우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톱5'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같은 달 2669대를 판매, 기아에 밀리며 2위로 뒤처졌다. 지난 1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894대 판매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한 달 만에 정상 자리를 반납했다. 당시 현대차가 2657대로 2위에 랭크됐으며, 기아는 2078대로 판매 순위 '톱5'에도 오르지 못했었다. 토요타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대만 시장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치를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 원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쇼룸 업그레이드 등 대규모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6일 현대차 대만 판매회사인 산양공업(三陽工業)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대만 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0% 상향한 2만400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대만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치를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만 시장에서 총 2만2169대를 판매, 4위에 오른 바 있다.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단행한다. 최대 20억 위안(한화 약 3706억 원)을 투입해 현지 쇼룸 전체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전기차 시장 수요 확보를 위해 브랜드 고성능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단 50대 한정 수량 판매를 토대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향후 판매 물량을 다시 설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전직 고위 임원을 고소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에 전직 임원 딩레이와 그가 설립한 회사인 휴먼호라이즌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딩레이가 패러데이퓨처 기술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분쟁 제품 판매 중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패러데이퓨처는 현재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본사 임대료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용수 조달 지역이 플로리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만큼 공장 운영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조지아 천연자원부(EPD)에 따르면 현대차는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사용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플로리다 대수층을 통한 급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지침에 따라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에서 급수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이들 카운티 주민들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 우려를 덜어내기 위해 급수 조달처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EPD는 5일(현지시간) 사우스이스트 블로치 하이 스쿨 (Southeast Bulloch High School)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 지하수 시추 계획에 추가로 플로리다 지역에서 지하수를 시추하기 위한 최적지를 찾은 상태"라며 "EPD 지침과 허가 요건에 따라 급수 공급량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위치는 따로 밝히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부품 전용 공장 설립에 나선다.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기아 현지 전기차 생산 시기에 맞춰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장 요구 사항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증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 6일 슬로바키아 투자청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슬로바키아 노바키(Novák) 지역에 약 1억8000만 유로(한화 약 2600억원) 규모 전동화 부품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이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영향평가서를 통해 "이번 공장 설립 목적은 전기차용 구동장치 생산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셀을 갖춘 전원 장치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26000㎡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이곳 공장 효율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약 300명 직원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생산직 291명, 관리직 45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생산직은 3교대로 이뤄지며 주 7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기술 감독의 경우 급여를 1600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를 태국 시장에 선보인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브랜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태국에 이어 호주에도 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중국 생산 물량의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열리는 2024 방콕 모터쇼를 통해 EV5를 현지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제원 등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EV5는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지난해 11월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EV5 태국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판매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업계는 EV5 중국 판매 가격이 7~80만 바트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지 판매 가격은 150만 바트(한화 약 5,586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BYD 씰과 Deepal S07 등을 꼽힌다. 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EV6에 이어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이 가세하며 판매량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EV9 현지 생산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5만90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올해 들어 누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11만149대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인기에 힘 입어 전년 대비 65%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같은 달 EV6가 1309대, EV9이 1318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103% 세 자릿수 수직상승했다. 니로 EV 포함 전체 전기차 판매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4000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들어 기아 미국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7500여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EV6와 EV9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비중은 5200여대로 전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