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 1월 유럽 친환경차 점유율이 7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와 BMW그룹 등 '톱3'를 제외하고 4~7위간 점유율 격차가 0.5%p 안팎으로 올해 중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8.7%를 기록, 글로벌 완성차 그룹별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경우 지난달 유럽 자동차 평가기관 '그린 NCAP'가 진행한 친환경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총 9.8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한 대외활동 역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표적으로 친환경 매트 제작이 꼽힌다. 이 매튼느 유럽 바닷속에 버려진 나일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현대차·기아는 국제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관계를 재정립하고 현지 차량 수입과 유통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현지 차량 생산과 판매 이원화로 갈등이 불거졌던 만큼 확실한 역할 분담을 토대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이다. 5일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CADE)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은 지난달 29일 현지 딜러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HMB가 차량 수입과 유통, 마케팅 분야 권한을 일임하고, CAOA는 현지 차량 생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CAOA는 브라질 아나폴리스 지역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는 투싼 등 HMB 피라시카바 공장 생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브랜드 일원화 차원에서 현지 네트워크도 통합한다. 250여개 현지 판매 대리점에서 통합된 판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시작한 현지 판매망 리뉴얼 작업 프로젝트 '원게이트'의 일환이다. 원게이트는 HMB와 CAO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HMB 직영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보 2023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공식 파트너사 지위를 이어간다. 페라리 레이싱 팀과 협업을 토대로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고, 나아가 슈퍼카 안전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도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 오토모티브(Harman Automotive) 사업부는 최근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페라리가 1929년 창단한 이탈리아 포뮬러1(F1)팀이다. 앞서 하만 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초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 계약에 따라 하만 오토모티브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레이싱 출전 차량 조종석 주변 엔진 커버에 하만 오토모티브 로고를 지속해서 노출할 수 있게 됐다. 하만 오토모티브 로고는 페라리 대표 로고인 '프랜싱 홀스'(Prancing Horse)와 함께 각안되며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하만 오토모티브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차세대 레이싱카에 새롭게 개발한 실내 안전 소프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보쉬는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보쉬 커넥티드 월드 2024(Bosch Connected World, 이하 BCW 2024)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테판 하퉁(Stefan Hartung) 보쉬 회장은 BCW 2024에 참가해 "보쉬는 자동차에 새로운 차원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하퉁 회장은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알리며 MS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쉬와 MS는 자동차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범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다. 보쉬는 생성형 AI에 도로 상황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추론하도록 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쉬는 현재 사내 검색 시스템과 생산 과정에도 AI를 적극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UTE 모델 '타스만'(TASMAN) 호주 출시를 앞두고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픽업트럭인 만큼 모델명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구성했다. 기아 호주판매법인은 3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6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기아가 호주 판매 라인업에 UTE를 추가한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격투기 선수 볼카노프스키와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 등 현지 스포츠계 유명 인사들 펍에 모여 모델명을 추측하는 모습이 담겼다. UTE는 호주에서 80년이 넘게 생산되어 온 픽업트럭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픽업트럭이 상용차 섀시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UTE는 승용차 섀시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종인 셈이다. 정확한 모델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아는 해당 UTE 모델명이 '타스만'임을 암시하는 장면을 영상 곳곳에 넣었다. 호주 럭비 전설인 알피 랭거(Alfie Langer)가 등장해 다트를 던지는 장면에서는 날아간 다트가 벽면에 설치된 지도 위 '타스만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유명 엔터테이너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앞세워 현지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 4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피올로 파스쿠알(Piolo Pascual) △사라 헤로니모(Sarah Geronimo) △김치우(Kim Chiu) △파울로 아베리노(Paulo Avelino) 4명을 필리핀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해당 기간 이들 앰버서더는 다양한 브랜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피올로 파스쿠알은 30년 이상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이다. 이른바 '아시아 드라마 슈퍼스타'로 평가받는다.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겸비해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영화 '선샤인 패밀리' 제작총괄로 참여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영화 '나의 아만다'이다. 사라 헤로니모는 현지 TV 탤런트 쇼인 '스타 포 어 나이트'(Star For A Night) 우승자 출신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빌보드 여성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포스 어워드'를 받는 등 다양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인 타타모터스에 밀려 아쉬운 3위에 그쳤다. 다만 현대차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에 힘입어 현지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크레타는 1만5276대를 기록, 역대 월간 최고 판매고를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 7%↑…타타모터스 추월 '허용' 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만201대(도매 기준)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7001대)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의 경우 총 1만3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완성차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타타모터스가 전년 대비 19% 성장한 5만1321대를 판매, 월간 판매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6만271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14만7467대) 대비 9% 오른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가 4위(4만2401대)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역대 월간 최고 판매량 2만5220대를 기록,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으로 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친환경자동차 시장 규모가 올해 급성장을 예고했다. 다양한 유형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장으로 1월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1월 중국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66만8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4% 두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친환경차 시장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2%까지 늘었다. 같은 달 친환경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했다. 전년 대비 55% 증가한 약 37만4000대를 기록했다. PHEV의 경우(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포함)에는 전년 대비 150% 세 자릿수 급증한 29만4000대로 나타났다. 월간 베스트셀링친환경차 모델은 BYD '송'이었다. 같은 달 총 5만2219대가 판매됐다. PHEV 모델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BEV는 6562대, PHEV는 4만5657대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총 2만9997대를 기록한 'M7'이었다. M7은 화웨이가 합작투자한 중국 전기차업체 아이토(AITO) 신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중국 GAC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확대되며 GAC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쳤다. 판매 비중은 순수 전기차(BEV)가 약 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약 25%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경우 이달 초 유럽 자동차 평가기관 '그린 NCAP'가 진행한 친환경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총 9.8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한 대외활동 역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매트 제작이 꼽힌다. 이 매튼느 유럽 바닷속에 버려진 나일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현대차·기아는 국제환경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EV) 기업 니오(Nio)가 EV 스타트업 포세븐(Forseven)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니오에 따르면 자회사인 '니오 테크놀로지'는 '포세븐'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포세븐은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CYVN 홀딩스 산하 EV스타트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사 중 한 곳이 해지하거나 라이선스를 적용한 제품의 생산 종료, 애프터서비스 제공 의무가 만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계약에 따라 포세븐은 니오의 기술 정보, 기술 솔루션, 소프트웨어, 스마트 EV 플랫폼과 관련된 지식재산권(IP)를 자체 EV 연구,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니오는 고정 선불 라이선스 수수료와 향후 포세븐의 라이선스 제품 판매에 따라 결정되는 로열티를 수수료로 받게 된다. 니오가 서방 EV 스타트업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뒤바뀐 상황에 대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EV 기업 샤오펑(Xpeng)은 폭스바겐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40년간 기술 지원을 받아온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서방 자동차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상징성에 큰 관심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3세대 모델이 최종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3세대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세대 팰리세이드의 도로주행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목격담과 사진이 등장하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 등도 유출되고 있다. 3세대 팰리세이드의 코드명은 LX3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은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3세대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을 기반을 개발돼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축간거리가 길어져 차체가 커졌다. 이에 거주성과 공간 활용도가 개선됐다. 3세대 팰리세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출시된다는 점이다. 팰리세이드는 패밀리카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전동화 모델 없이 가솔린과 디젤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현대차는 내연기관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관련 수요를 흡수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3세대 팰리세이드는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력을 삼을 것으로 보이며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시장 반등을 위해 마련한 브랜드 이니셔티브에 따라 현지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인 만큼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국 시장에 11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베이징 런허(仁和) 공장에서 조립 라인을 공식 가동하고 생산에 들어간 상태이다. 생산에 앞서 2023 광저우 오토쇼에서도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다. 11세대 쏘나타는 자체 개발한 핵심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 이니셔티브 '2025 뉴 플랜'에 따라 현지 라인업에 추가됐다. 2025 뉴 플랜은 현대차가 제품 개발 가속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이니셔티브이다. 현대차는 11세대 쏘나타와 5세대 싼타페 등 주력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25만7000대를 판매, 반등 신호탄을 쏘며 자신감이 충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