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송배전 분야 전시회에 2년 연속 부스를 조성한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취득한 차단기와 HiTOV 변압기를 집중 홍보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DISTRIBUTECH)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스트리뷰테크는 올해 35회째를 맞은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지멘스와 히타치, ABB, LS일렉트릭 등 80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 전력기기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부스룰 꾸려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기중차단기(ACB) △배선용차단기(MCCB) △전자개폐기(MC) 등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을 취득한 차단기 라인업을 선보이고 미국 저압차단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또한 과도 과전압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대형 병원 등의 주요 인프라에 적합한 HiTOV 변압기를 소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기간 1위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이 미국 ATM 전문 기업 그랜트 빅터를 2025년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하며 북미 금융 I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사는 장기적인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며 매출 증대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달성,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1일 그랜트 빅터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효성 파트너 론칭 이벤트에서 '2025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랜트 빅터가 효성의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최대 매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결과다. 효성 리더십 측은 그랜트 빅터를 단순한 유통망을 넘어선 진정한 파트너십의 표본으로 평가했다. 양사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ATM 및 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해 왔다. 특히 그랜트 빅터의 자회사인 넥스트브랜치 등을 통한 금융 자동화 기기 운영 능력이 효성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제프 매튜스 (Jeff Matthews) 그랜트 빅터 임원은 "이번 수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트너십에 헌신해 온 우리 팀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효성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북미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생태계가 글로벌 헬스 데이터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독일의 글로벌 헬스 데이터 플랫폼 핏로커(Fitrockr)가 삼성전자의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자사 생태계에 전격 통합하면서, 삼성의 K-헬스 데이터가 전 세계 연구 및 임상 현장에서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1일 핏로커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워치와 삼성 링 등 삼성전자의 주요 웨어러블 기기를 자사의 헬스 데이터 플랫폼·생태계에 통합 완료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핏로커 사용자는 삼성 기기에서 생성되는 △활동량 △심박수 △수면 패턴 △회복 지수 등 광범위한 건강 지표를 핏로커의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 내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핏로커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디바이스 애그노스틱(Device-agnostic)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삼성 기기의 데이터를 가민(Garmin), 애플(Apple) 등 타 브랜드 기기 데이터와 동일한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구 기관이나 기업이 다양한 제조사의 웨어러블을 혼용하더라도 데이터 파편화 없이 일관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삼성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건설기계가 인도 동부 지역에서 공식 딜러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했다. 제품·생산 경쟁력 확대에 이어 딜러 거점과 부품 공급 체계를 보강하며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핵심 딜러사인 '넥스젠 세일즈 & 서비스(Nexgen Sales & Services Pvt. Ltd.)'는 최근 인도 자르칸드주 단바드(Dhanbad)에 신규 본사 및 부품 물류창고를 개소했다. 해당 시설은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의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 속한 거점으로, 장비 판매와 정비, 부품 공급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시설 개소는 딜러사가 주체가 돼 추진한 사업이지만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를 알리며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한 것도 인도 동부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대응력 강화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단바드가 위치한 자르칸드주는 광산과 인프라 개발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굴착기와 휠로더 등 중대형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시장이다. 딜러 본사와 부품 물류창고가 함께 구축되면서 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3·S24가 폴란드 군이 요구한 기준을 충족하며 군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현지 군사 당국과의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서 삼성전자가 유럽 국방·공공 보안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삼성전자 폴란드법인에 따르면 갤럭시 S23·S24 플랫폼에 적용된 일부 보안 메커니즘이 폴란드 사이버공간방어군사령부(DKWOC)의 평가를 거쳐 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상용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된 암호 메커니즘이 군사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로, 군 암호학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암호 메커니즘의 보안 요구사항 충족 여부와 상용 모바일 환경에서의 구현 적합성이 중점적으로 검증됐다. 군사 환경에서 요구되는 암호 보호 수준을 만족하는지뿐 아니라 상용 플랫폼 구조 내에서 암호 기술이 올바르게 적용됐는지도 함께 확인됐다. 특히 이번 인증에는 DKWOC 소속 군 암호학자들이 직접 참여해 군사 보안 관점에서 암호학적 검증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폴란드 연구개발(R&D)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보안 아키텍처 전반에 대한
[더구루=정현준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기술 혁신 경쟁력과 문화 영향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일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100점 만점에 59.2점을 받아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 파워는 강압이 아닌 매력과 설득을 통해 국가, 기업, 지역 공동체, 대중 등 다양한 국제 행위자의 선호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의미한다. 각 국가는 총 55개 지표 기반으로 평가되며, 이를 합산해 1위부터 193위까지 순위가 매겨진다. 1위는 74.9점을 받은 미국이 차지했다. 이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는 상업적 신뢰도와 혁신 역량, 문화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비즈니스(7위)와 무역 부문(6위)에서 강세를 보였고, '세계가 사랑하는 제품 및 브랜드' 부문에서도 7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최대 민간 전력 회사인 달리아 에너지(Dalia Energy)가 해저케이블 인프라 설치를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 아슈도드 항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해저케이블을 깔고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31일 이스라엘 일간지 글로브스와 사다뉴스 이코노미 등 외신에 따르면 달리아 에너지는 쉬도드 항구 인근 아쉬켈론 단지에 육양국(landing station: 해저케이블을 육지에 설치된 통신망과 연결하는 설비를 갖춘 통신국)을 설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달리아 에너지는 아슈도드 항에서 유럽까지 해저케이블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비는 수십억 신 셰켈로 추정되며 최대 200㎿ 용량의 데이터센터와 연결될 전망이다. 달리아 에너지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유럽 파트너와 협력해 케이블을 설치할 계획이다. 달리아 에너지는 해저케이블 연결 경로를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 요르단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육상 혹은 홍해를 통과하는 해상 경로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두 경로 모두 비현실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달리아 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인근 발전소의 시너지를 내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베트남이 급격한 도시화와 제조업 고도화에 따른 '전력난'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구조 전환과 노후 전력망 개선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변압기와 전선 등 전력 기자재 시장이 질적 고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5일 코트라(KOTR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전력 시장은 2025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5.76%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약 89GW 규모인 발전 설비 용량은 5년 뒤 185GW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승인한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 개정안을 통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특히 석탄 화력 비중을 대폭 줄이는 대신 태양광(25~31%)과 풍력(14~16%)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4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총 8000억 달러(약 1100조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자력 발전'의 귀환이다. 팜 밍 찐 베트남 총리는 공산당 창건 100주년인 오는 2030년 말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 진출을 추진했으나 난관에 부딪혔다. 중국 내 구리 제련소 건설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지 못해서다. 노후화된 러시아 내 공장을 현대화해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31일 블룸버그통신과 렌타(Lenta) 등 외신에 따르면 노릴스크 니켈은 중국 구리 제련소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협력하기로 했던 중국 파트너가 철수한 이후 대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릴스크 니켈은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가 지속되면서 현지 공장 운영에 난항을 겪었다. 대금 결제 시스템이 차단되고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재고는 누적됐다. 또한 미국과 영국 거래소가 러시아산 메탈의 신규 거래를 금지하면서 노릴스크 니켈은 비공식적인 유통망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수익성이 급락했다. 러시아 공장의 환경 이슈도 부담이었다. 러시아 공장은 1949년 건설돼 오염물질 배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노릴스크 니켈은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대신 중국으로 생산물량을 이전하기로 했다. 중국 공장을 통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Re램(ReRAM·저항성 메모리)이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대체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플래시 중심 메모리 구조를 보완할 기술로 Re램이 거론,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메모리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공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낸드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Re램은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다는 점에서 임베디드 메모리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Re램은 소자 내부에 형성된 필라멘트 구조에 전압을 가해 저항 상태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플래시 메모리와 달리 쓰기·소거 과정이 단순해 속도가 빠르고, 반복 쓰기 내구성이 높아 고빈도 데이터 기록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온 환경에서도 데이터 유지력이 안정적인 만큼 산업·전력·차량용 반도체와 IoT, 엣지 인공지능(AI) 칩 등에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램 상용화 흐름의 중심에는 이스라엘 Re램 전문 기업 '위비트 나노(Weebit Nano)'가 있다. 위
[더구루=정현준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BST(Beast)'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올해 첫 양산형 BST 모델이 공개될 전망으로,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차 N과 BMW·아우디 등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조만간 휴대용 공격 드론 '볼트(Bolt)-M'을 미국 해병대에 공급하기 시작한다. 미국 해병대는 13개월간 볼트-M을 테스트하며 뛰어난 범용성과 쉬운 조작 난이도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가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Altay) 전차의 생산을 확대한다. 생산을 담당한 튀르키예 방산업체 베메제(BMC)는 올해 중으로 알타이 전차를 1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다. 튀르키예는 최초 생산되는 물량에는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하고, 후속 생산분에는 자체 개발한 파워팩을 탑재해 국산화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약 9조원에 달하는 제품 수주 잔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