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 방산기업이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에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방산기업 로켓산(Roketsan)은 22일(현지시간) 개최된 국제방위산업박람회(IDEF 2025)를 통해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비전60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비전60 상부에 장착된 장비는 로켓산이 개발한 '40mm 레이저 유도 소형 미사일 시스템(LGMMS)'으로 추정되며, 발사관은 총 4개가 장착돼 있다. 로켓산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지름 40mm, 길이 최대 50cm, 무게 최대 1.4kg으로 최대 사거리는 1.25km 정도다. 반능동 레이저 시커로 조준되며 원형 공산 오차(Circular Error Probability, CEP)는 1m다. 드론과 유무인 지상 플랫폼에 장착할 수 있다. 로켓산은 IDEF 2025에서 'LGMMS 장착' 비전60 외에도 초음속 탄도 미사일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켓산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된 미사일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로켓산 관계자는 "IDEF 2025를 통해 6개의 신제품을 선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원을 받는 중국 배터리 셀 제조업체 패러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 孚能科技)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다. 연말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해 배터리 셀을 성공적으로 생산, 납품 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시스는 올 연말까지 0.2GWh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을 완공한다. 패러시스는 공장 가동 후 전략적 파트너사에게 60Ah 용량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패러시스는 샘플 공급으로 시장 피드백과 내부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생산량을 기가와트시(GWh)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패러시스는 이전에 자사의 황화물 기반 고체 배터리가 고니켈 삼원계 양극, 소프트 팩 구조, 그리고 적층형 셀 구조를 결합한 개발 방식을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설계는 고니켈 양극과 고실리콘 또는 리튬 금속 음극을 결합해400Wh/kg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한다. 이 셀들은 실제 환경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인 사이클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성도 입증했다. 패러시스의 고체 전해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추가 트램 수주를 노린다. 최대 160편성의 바르샤바 트램 입찰에 출사표를 던지며, 체코 철도차량 회사인 '스코다 교통(Škoda Transportation)'과 경쟁한다.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는 22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스코다 교통으로부터 트램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단방향 64편성(옵션 44편성), 양방향 96편성(전량 옵션)으로 나뉜다. 현대로템은 편성당 △단방향 2196만 즈워티(약 83억원) △단방향(옵션) 2042만3260즈워티(약 78억원) △양방향 2103만6965즈워티(약 80억원)를, 스코다 교통은 △단방향 2115만2000즈워티(약 81억원) △양방향 2228만2000즈워티(약 85억원)를 제시했다. 바르샤바 트램운영사는 지난 2월 입찰을 시작해 약 5개월 만에 마감했다. <본보 2025년 2월 4일 참고 폴란드 바르샤바市, 트램 160편성 발주…현대로템 추가 수주 '기회'> 1단계로 제안서를 평가해 입찰 조건을 충족하는 잠재 공급사를 선정하고 기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추가로 가격 제안을 받은 뒤, 실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 "기아는 세상의 변화와 미래를 관찰하고 그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퍼스트 무버로서 여러분 앞에 PV5를 준비하였습니다." 기아가 전동화 기반의 차세대 PBV(Purpose Built Vehicle) 전략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독자적인 기술을 공유했다. 기아는 전용 플랫폼과 유연한 바디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2일 경기 광명시 AVEX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데이’를 열고, PV5의 실차 모델과 바디 구조, 플랫폼 구성, 컨버전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모형과 모듈형 차체 설명을 통해 차세대 PBV의 방향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PV5는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f·m)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표준 구동모터 시스템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표준 배터리 케이스 2종을 기반으로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이 적용된 CATL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71.2kWh, 51.5kWh, 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네덜란드 전시회에서 유럽 환경 규제에 대응할 친환경 선박 '청사진'을 그렸다. 유럽 선사들과 연구 중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크루즈선 탑재 효과를 설명했다. SOFC와 바이오-액화천연가스(Bio-LNG)의 조합으로 탄소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유럽연구법인 HD유럽연구센터는 지난달 24~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일렉트릭&하이브리드 마린 엑스포 유럽 2025'에서 친환경 선박 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HD유럽연구센터는 SOFC 시스템을 크루즈선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했다. SOFC의 발전 용량 대체율(선박의 전력 공급원인 발전 엔진 용량 중 SOFC 비중)을 19.4%, 에너지 소비 대체율(일정한 기본 부하를 SOFC가 담당할 시, 부하 변동을 고려한 전체 전력 생산량 중 SOFC가 공급할 수 있는 비율)을 60%로 예상했다. 발전효율도 향상된다고 봤다. 디젤 등 전통적인 발전 시스템을 탑재한 선박은 42.7% 효율을 내지만, SOFC는 이보다 높은 48.9%로 추정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일본 선사들의 SOFC 적용 크루즈선 도입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고도화하며 차세대 모바일 경험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기·운영체제(OS)·칩셋 전반의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멀티모달·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중심의 진화된 사용자 경험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구글·퀄컴과 '갤럭시 AI' 생태계 고도화…'앰비언트 AI' 실현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독일 철거 업체에 초대형 굴착기를 공급했다. 현지 발전소 철거에 즉각 투입해 성능을 입증했다. 중소형 장비 위주였던 유럽 시장에서 초대형 굴착기를 수주하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HD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에 따르면 딜러사 'CR 건설기계(CR Baumaschinen)'를 통해 아베에르 압브루흐 게엠베하(AWR Abbruch GmbH, 이하 AWR)에 굴착기 2종을 인도했다. 이번에 공급한 굴착기는 80톤(t)급 HX800A L과 100t급 HX1000A L이다. 모두 작년 출시 모델로, 최신 배기가스 규제(STAGE-V / Tier 4 Final)를 충족한다. 엔진 출력은 각각 402kW, 469kW로 동급 최고다. 고압 연료 분사 장치와 전자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고, 360도 카메라 뷰와 운전자석 온도 제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출력·작업 모드로 작업 환경에 맞춰 장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HD현대의 굴착기는 발전소 철거 현장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굴착기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 대형 발전소 철거에 투입된다. 철강 2만5000t과 콘크리트 4만 t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STX가 회계처리 위반 혐의로 주식 거래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페루를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 프로젝트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현지 정부와 기관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중남미 'K-방산' 기술 확산의 전략 거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22일 STX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페루 국방 및 관련 기관에 전달한 공식 성명서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로 인해 STX의 방산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힌다"며 "중남미 지역 방산 수출을 주도해 온 STX의 방산 사업은 제재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 방산기술의 해외 확산을 위한 전략적 허브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50년간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며 한국 기술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X가 페루에 성명서를 별도로 배포한 것은 최근 회계 제재에 따른 현지 불안감을 사전에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는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 및 현지 공급망과 긴밀히 협조해 기존 및 향후 방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증권선물위는 지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전기차를 넘어 드론과 항공우주 분야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배터리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완성차 중심이던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시장 리스크를 분산하고 전략 산업 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포석이다. 22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시유 황 팩토리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 매체의 뉴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달 초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 관련 "OBBBA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더 많은 과제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위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과 항공우주 시장을 새로운 전략적 기회로 지목했다. 이어 "드론 및 항공 시장, 더 나아가 국방 시장에서 우리가 활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것이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선도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팩토리얼은 지난 5월 캐나다 드론 기업 '아비드론 에어로스페이스(Av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옛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현지업체 AGR이 선보인 '솔라리스' 브랜드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2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에 따르면 솔라리스는 올해 상반기(1~6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1만480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9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80.1% 성장한 수준이다. 점유율은 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414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7%다. 1위는 현지 브랜드 라다가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총 15만5481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29.3%를 기록했다. 2·3위는 하벌(6만3905대·12.0%)과 체리(5만5250대·10.4%)가 차지했다. 4위부터는 △창안(2만9440대·5.6%) △지리(3만5580대·6.7%) △벨지(1만7833대·3.4%) △제토(1만5705대·3.0%) △유아즈(1만3474대·2.5%) △광치(7352대·1.4%) 순으로 이어졌다. 솔라리스는 현대차가 철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더구루=오승연 기자] 한빛해상풍력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국내 지반조사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한빛해상풍력이 22일 해상풍력 분야 토질·지반조사 분석 전문업체인 바다엔지니어링과 한빛해상풍력단지(340MW) 실시설계 지반조사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본설계에 이어 실시설계 및 해저케이블 구간까지 지반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바다엔지니어링은 낙월해상풍력사업(365.4MW)에서도 지반조사를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낙월사업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조사 정확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특히 바다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조 지질조사선인 '삼해1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분야에서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한빛해상풍력의 기본설계 지반조사를 바다엔지니어링이 맡은 데 이어, 향후 실시설계와 해저케이블 구간 조사까지 책임지는 내용이다. 한빛해상풍력 관계자는 "낙월해상풍력사업에서 바다엔지니어링의 정밀한 지반조사 덕분에 구조물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낙월해상풍력은 현재 공정률이 53%에 이르렀으며, 하부 구조물로는 모노파일(Monopile) 15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항공우주기업 에어버스가 위성항법 시스템 'GPS'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기술 기반 위치 확인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GPS 시스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양자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에어버스의 실리콘밸리 기반 자회사인 아큐베드(Acubed)와 구글에서 분사한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AQ(Sandbox AQ)'가 양자 센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항법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플라이트 랩(flight lab)이라고 불리는 아큐베드 소유의 시험 항공기에 샌드박스AQ에서 개발한 양자 센서 '매그내브(MagNav)'를 장착해 진행된다. 양 사는 테스트를 통해 GPS로 확인된 위치와 매그내브로 확인된 정보를 비교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지 검증한다. 매그내브는 양자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형의 고유한 자기를 측정하고, 이를 내장된 인공지능(AI)이 자기 지도와 교차 검증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약 150시간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매그내브는 약 550m의 정확도를 보여줬다. GPS에는 떨어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