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워싱턴D.C.에 사무실을 개설해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교통부(DOT) 인근 워싱턴 D.C. 500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사무실에는 아처가 방문하는 정책 입안자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선도적인 전기 항공 기술을 선보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FAA과 DOT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한 건 대관업무 강화 차원이다. 대관업무는 국회나 정부부처 등 관(官)을 상대하는 업무로, 특정 집단이 이익을 위해 정부나 입법부 등을 상대로 정책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빌리 놀렌(Billy Nolen) 아처 최고규제책임자는 "워싱턴 D.C. 사무실 개소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미국의 규제 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 미국이 글로벌 항공의 미래를 계속 정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접근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무실 오픈에 따라 주요 정책, 정부 및 규제 업무 리더도 선임한다. 아처는 항공당국 전직 고위 관료와 정부 관료를 영입하며 대관 기능을 강화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해양기술기업 세토(Ceto)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MM, 현대글로비스 등 한국 조선·해운기업들에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은 조선 산업에서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스마트 선박과 스마트 항만 개발에 있어서는 중국과 일본에 뒤쳐져 세토와 같은 기술 서비스가 필요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토는 최근 런던에서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한국 주요 기업을 상대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상무부가 주최한 것으로 한국 조선해운의 해운 산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세토의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세토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MM, 현대글로비스 등을 상대로 세토 서비스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세토와 한국 기업들은 질의응답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을 갖고 협력과 관련해 진전된 논의를 진행했다. 세토는 데이터 분석, 해양 엔지니어링 경험 및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해양 최초 기술 회사이다. 해상에서 기계 고장을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전에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소비자 혜택을 이어간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 자격을 갖추기 전까지 동일한 금액인 7500달러(한화 약 1035만 원)를 지원한다. 23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trek)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는 2024년형 EV9 구매 고객에게 7500달러(한화 약 1035만 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다. 리베이트 적용 시 EV9 현지 판매 가격은 최저 4만8895달러(약 6747만 원, 배송비 포함)이다. 기아는 이번 리베이트 혜택으로 EV9 현지 판매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베이트 혜택 적용 전부터 EV9에 대한 현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V9은 올해 들어 3개월동안 4000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는 향후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현지 생산할 때까지 리베이트 혜택을 유지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 이후부터는 동일한 금액으로 IRA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리베이트 혜택을 거둘 수 있다. 현재 EV9은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IRA는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 대표단이 방한 기간 동안 한국 무기의 생산 이전을 집중 논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 전차 수출의 조건으로 전 정권 때부터 논의됐던 기술 전수와 현지 생산을 다시 검토한다. 추가 계약의 선제 조건인 금융 지원도 협의하고 한국과 방산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폴란드 방산 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과 마르친 쿨라세크 국가자산부 차관 등 폴란드 정부 대표단은 한국을 방문 중이다. 전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회동해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 기업과 공장을 방문하는 한편 국산 다연장 로켓포 천무의 발사 시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는 K9 자주포와 K2 전차의 현지 생산 문제다. 전 정권 시절인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때 논의했던 기술·생산 이전을 처음부터 다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672문을 수출하는 내용의 기본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8월 212문에 대한 1차 수출 이행계약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 기술로 낙점한 '탑콘(TOPCon)'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한화큐셀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맥시온 솔라 테크놀로지스(이하 맥시온)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한화큐셀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한화큐셀이 맥시온이 소유한 탑콘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 미 특허법 제271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맥시온은 한화큐셀 외 다른 글로벌 태양광 회사를 향해서도 칼을 빼들었다. 같은날 중국 'REC솔라'를, 지난달엔 캐나다 '캐네디언 솔라'를 동일한 혐의로 텍사스 동부지법에 고소했다. 한화큐셀은 맥시온이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내부 검토 결과 맥시온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탑콘 기술은 한화큐셀이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라고 판단된다"며 "절차에 따라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콘은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해 전하의 이동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N타입 태양전지 웨이퍼에 산화막을 입힌 탑콘 기술을 개발하고 ‘퀀텀네오(Q.ANTUM NEO)’라고 명명했다. P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기업 시게이트(Seagate Technology)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대용량 하드디스크(HDD) 수요 증대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최근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이를 즉시 적용키로 했다. 가격인상은 발표 이후 계약하는 신규 주문에 적용된다. 시게이트가 HDD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서버용 대용량 HDD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HDD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시게이트의 제조 능력도 감소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의 압박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게이트에 앞서 지난 8일 미국의 반도체기업 웨스턴디지털(WD)도 낸드 플래시, HDD 제품의 가격 인상을 통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 내내 대용량 HDD 제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인상도 2분기 내내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증가폭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군에 걸쳐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발생해 공급에 제약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를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 붓는다.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K9 자주포 수출 계약 마무리를 위해 규모와 액수 등을 최종 조율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비롯한 루마니아 외무, 국방, 에너지부 장관 일행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함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입찰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개시한 자주포 사업 입찰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출발점 맨 앞자리)에 서면서 수출을 위한 루마니아 정부와 협상을 이어왔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단독] '잭팟'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도장'만 남았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을 위해 현지에 생산 라인 구축을 검토한다. 루마니아 육군의 방어 능력과 군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폴란드처럼 현지 생산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루마니아가 루마니아군을 위한 155mm 자주포로 한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국민차 '크레타' 돌풍을 잇기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이다. 23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Gurugram) 지역에 신형 크레타 4D 체험관을 마련하고 15일 동안 운영했다. 대형 스크린과 단독 헤드셋, 특수 효과 장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했다. 눈 덮인 계곡을 달릴 때는 스노우 메이커로 눈을 뿌렸고 새벽녘 캠핑장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인공으로 안개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4D체험관은 브랜드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북 오브 레코즈(the Asia Book of Records)와 인디아 북 오브 레코즈(India Book of Records)에서 '최초 4D 광고판'(First ever 4D billboard)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형 크레타 프로모션 일환으로 혁신적인 OOH(옥외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내년 인도에서 항공택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당국과 규제 승인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처는 앞서 작년 11월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IndiGo)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엔터프라이즈(InterGlobe Enterpri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얼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인도 UAM 시장 진출>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 뉴델리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을 연결하는 항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인도 발리우드(Bollywood) 톱배우 '바비 델'을 내세워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 22일 기아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크는 이제 나쁜 녀석(Badass)이다'라는 테마로 셀토스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Badass'는 미국식 슬랭으로, 위협적인(Intimidating), 타협을 모르는(Uncompromising), 거친(Tough)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총 20초짜리 영상에는 바비 델이 등장해 셀토스의 첨단 커넥티비티와 성능을 강조한다. 바비 델은 스마트워치의 기아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더 뉴 셀토스' 엔진의 시동을 건다. 이와 동시에 셀토스의 헤드라이트가 켜지며 웅장한 모습이 드러나고 바비 델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눈빛 연기를 선보인다. 이후에는 '나쁜 녀석의 모든 것(The All-new Badass)', '개봉 박두(Coming soon)'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기아 인도법인은 셀토스의 커넥티드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공격적인 현지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실제로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14억 인구를 토대로 대규모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신공장 건설에 대한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당국 지원에 힘입어 연내 완공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22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일환으로 현대모비스에 5766만6890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가 계획한 총 투자액 9억 달러(약 1조2430억원)의 약 6.4% 수준이다. 에너지부는 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 임금·견습 요건을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비의 최대 30%에 대한 세금을 감면 해준다.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먼드힐 내 벨파스트 커머스 파크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작년 1월 착공했으며 연내 완공한다는 목표다. 약 1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신공장은 축구장 약 15개 크기인 11만1483㎡ 부지에 들어선다. 현대모비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이 '우스터 폴리테크닉 대학(이하 WPI)'의 리튬메탈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현지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엘리먼츠'의 공동 창업자인 '배터리 대가' 얀 왕(Yan Wang) WPI 교수의 연구팀과 협력한다. 내년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확보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SES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WPI가 추진하는 리튬메탈 배터리 재활용 연구에 자금을 제공한다. 이 연구는 WPI 기계·재료공학과 교수이자 윌리엄 스미스 재단을 이끄는 왕 교수가 총괄한다. 왕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터리 연구원이다. 중국 톈진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치고 캐나다 윈저대학에서 박사,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밟았다. 배터리 재활용과 안전, '초소형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어센드엘리먼츠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AM 배터리스(AM Batteries)'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왕 교수는 SES의 지원으로 수명을 다한 리튬메탈 배터리를 재활용해 광물을 추출, 다시 배터리 생산에 투입하는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