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해외 행보로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1호점을 찾아 글로벌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8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상업, 주거, 산업 중심 도시인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커브몰(The Curve Mall)’ 1층 에 롯데리아 오픈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원택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은 더 커브몰 내 1층 약 71평, 128석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류 3종·디저트 5종 등 한국과 동일 메뉴들로 구성해 K-버거&치킨&디저트 메뉴로 구성했다. 1호점 입지 지역인 더 커브몰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타운인 몽키아라(Mont Kiara) 인접의 지리적 장점과 K-컬쳐와 K-푸드에 관심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너시스BBQ가 일본 시장 진출 9주년을 맞았다. 일본 외식 기업인 와타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K-치킨 열풍을 이끌고 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BBQ에 따르면 2014년 7월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시부야에 1호점을 오픈하며 열도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화 전략과 K-푸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BBQ는 현재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에 2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일본 성공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단순히 K-치킨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상권과 식문화를 이해하고 메뉴를 조정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불어닥친 K-컬처의 인기는 BBQ의 성장에 추진력을 더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K-치킨이 소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BBQ의 황금 올리브 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빙그레가 카자흐스탄에서 '메로나' 짝퉁 확산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훼손과 현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잇따라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의 브랜드 보호 전략을 시험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모방한 제품에 대해 상표권 침해 소송에 나섰다. 현지에서 유통 중인 메로나 모방 제품과 관련해 상표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 이번 소송 주요 골자다. 더구루 취재 결과 빙그레는 "현지에서 판매된 미투 제품에 대해 공식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지 시장에서는 메로나와 맛·형태·색상이 유사한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 '신라인(Shin-Line)'은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로마(Bahroma)'의 멜론 맛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천연 멜론 퓨레를 사용한 연녹색 멜론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크림 식감을 구현해 메로나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온라인몰에는 한국산 메로나 정품도 함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감자 농가와 함께한 '고향감자 프로젝트'가 10년째를 맞으며 현지 농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농기계 지원을 넘어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고도화까지 확대되며 베트남 농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고향감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베트남 꽝닌, 하노이 푸동, 박닌, 람동 등 4개 지역 농가에 농기계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경영진을 비롯해 지방 정부와 베트남 농업대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향감자 프로젝트는 농민·정부·과학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4자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16년 베트남에서 본격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감자 원료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지 농가 소득을 높여 지속 가능한 농업 공급망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이어오며 스낵용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해 왔다. 프로젝트 성과도 뚜렷하다. 지금까지 북부·남부 지역 1만308여 농가가 참여했고, 경작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소주가 러시아에서 K-주류 열풍의 중심에 섰지만, 정작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주류업계는 웃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기업들이 한국식 소주를 대량으로 자체 생산하면서 K-브랜드 마케팅을 그대로 모방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정품 한국 소주는 매출 하락이라는 역설을 맞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지난 2023년 이후 소주 현지 생산이 급증하면서 사실상 한국 스타일 소주 시장이 형성됐다. 올해 1~9월 러시아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5.6% 증가한 716만 리터에 달했다. 외형적으로 우상향을 그리는 모양새지만 국내 소주 대표기업인 하이트진로 러시아 법인의 매출은 지난 9월 기준 무려 22% 줄어드는 등 국내 기업 실적은 되레 쪼그라들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지 대형 주류 기업들의 공격적 진입도 시장 판도를 흔드는 핵심 변수다. 러시아 강력주 제조사 타트스피트프롬은 올해 브랜드명 '쿠미호(KUMIHO)'로 소주 사업을 시작했다. 도수·용기·맛까지 한국 제품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올해만 60만 리터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미 칼루가 주류공장(KLVZ) 크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신라면을 앞세워 일본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보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층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키장 팝업스토어 운영은 3년 연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 나가노현에 자리한 '류오 마운틴 리조트'(竜王マウンテンリゾート) 내 소라 테라스 카페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다. 농심이 일본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유명 스키장과 손잡고 팝업스토어 형태의 '퓨전 신라면' 메뉴를 선보이며 겨울 레저 특수 잡기에 나선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협업 핵심은 류오 스키장 정상인 해발 1770m에 위치한 '소라 테라스 카페(SORA terrace cafe)'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다. 신라면 제품 이미지와 신라면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카페는 세계 최대급 로프웨이를 통해 접근하며, 운해(雲海)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랜드마크다. 농심은 이 특급 입지에 신라면의 '매콤함'을 결합한 메뉴를 내세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공략을 확대한다. 인도 상장사 모니카 알코베브(Monika Alcobev)를 통해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대도시 중심 유통·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류 확산세와 프리미엄 주류 소비 증가가 맞물리며 진로 소주가 인도에서 안착할 것으로 현지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하이트진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진로 소주 제품의 인도 내 수입·유통·마케팅 전반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레미 마틴, 호세 쿠에르보 등 100여 개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취급하는 인도 최대 주류 기업으로 상장사다. 양사는 내년 1분기 내 델리와 뭄바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등 인도 주요 대도시에서 참이슬 등을 판매하고 이후 2선 도시까지 유통망을 점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소주 라인업은 참이슬 프레시를 비롯해 청포도·매실·딸기·복숭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주 체험 행사와 K-문화 협업, 바 프로그램 등 한국적 요소를 담은 마케팅도 병행한다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과 함께 럭셔리 주류와 예술을 결합한 전시·문화 플랫폼 ‘아트르서클(Art Le Cercle) Vol.6’의 앵콜 전시를 ‘세계주류마켓 춘천’에서 2026년 1월 말까지 다시 선보인다. 3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 작가 최혜지와 협업한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 5 (Ballantine’s Artist Edition 5)’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작품은 작가가 영국 에든버러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위스키를 나누는 공간에서의 교감과 관계, 그리고 깊이를 표현한 신작이다. 최혜지 작가는 시멘트를 주요 소재로 세계 도시와 삶의 흔적을 기록하는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엑스포(World Expo) 홍보 전시의 대표 작가로 초청된 바 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 〈LIFE – New York〉은 첫날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작가의 일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선은 발렌타인의 브랜드 메시지 ‘Time Well Spent – 우리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홈푸드가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시그니처 소스 ‘칙필레 소스’ 등 디핑류 7종과 발사믹·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11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한 ‘스파이시 칠리(Spicy Chili)’ 소스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이다. 3000여 개 원료와 8만 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맥도날드·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소스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한데 묶은 럭키백을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불닭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적 패키지라는 평가다. 2일 삼양재팬에 따르면 아마존·큐텐 공식 스토어에서 '삼양 복주머니 2026'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럭키백은 까르보·크림까르보·로제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글로벌 출시 후 일본에서도 반응이 빠르게 확산 중인 매운맛 라면 '맵(Mepp)' 2종, 고단백 파스타 '탱글(Tangle)' 2종, 전날 일본에서 출시된 신제품 '자가리코 불닭맛', 불닭 소스, 까르보 불닭 키홀더 등을 포함한 구성이 특징이다. 현지 소비자 선호 제품과 화제성을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패키지로 평가된다. 삼양재팬은 이번 한정 판매로 기존 팬층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올 한 해 삼양 제품을 꾸준히 사랑해준 일본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 다양한 삼양 브랜드를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일본 시장에서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며 K-푸드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맵은 기존 불닭볶음면과 차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이 태국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태국 1위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이자 최대 유통사인 ‘CP엑스트라(CP Axtra)’와 함께 현지 K-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CP엑스트라에 따르면 K-푸드 제품 유통 및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K-푸드 제품 라인업(CJ제일제당) ▲강력한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인사이트(CP엑스트라) 등 각 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 태국 K-푸드 시장의 판을 키울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태국 내 방대한 영업망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P엑스트라는 현지 대형 창고형 할인점 체인인 ‘마크로(Makro)’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는데, 두 체인의 태국 매장 수를 합치면 2700개가 넘어 비비고 제품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협력을 통해 태국 내 주력 제품인 ‘비비고 볶음면’과 ‘김치’ 외에도 ‘비비고 만두’∙‘K-스트리트 푸드’∙‘K-소스’ 등 다양한 제품군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