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뚜레쥬르와 협업을 강화해 베트남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냉동 베이커리 사업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점쳐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을 론칭했다. 제품은 크림 치즈 타르트, 에그 타르트 총 두 가지다. 크림 치즈 타르트·에그 타르트는 CJ제일제당의 유통망·영업 노하우와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베트남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 조사를 거쳐 최적화된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를 추가 출시하고 동남아 내 사업 확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합종연횡을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베트남은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동남아에서 외식 트렌드 변화가 가장 빨라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이 냉동 베이커리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올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를 85억8000만달러(약 11조557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한국형 햄버거 제품 '김치리아스버거'를 재출시하고 K-푸드 열풍에 올라탄다.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 입맛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지에서 맛볼 수 없는 한국식 메뉴를 주력 상품화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이달 한 달간 베트남 전 점포에 김치라이스버거와 소고기김치라이스버거 메뉴를 한정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김치라이스버거는 사각사각 씹히는 김치와 육즙 가득한 치킨 패티가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김치라이스버거 세트를 먹으면 마치 한국에 여행 간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선 테스트 베드에서 현지인의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2주간 김치라이스버거 한정 판매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김치라이스버거는 서양식 햄버거에 한국적인 색채를 입힌 제품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며 "김치라이스버거 라인업을 지속 출시해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의 베트남 성장은 눈부시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 이후 200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6일 일본 온라인몰 큐텐재팬에 따르면 글린트가 오는 7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립세린 △하이라이터 △스틱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 전 제품을 20% 할인한다. 글린트 공식 온라인몰을 팔로우하면 3%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큐텐재팬은 일본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만큼 글린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큐텐재팬의 지난달 방문객 수는 1억110만명에 달한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20대부터 40대 사이 고객 비중이 전체의 43.8%를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대규모 할인전을 통해 불황에 얼어 붙은 소비 심리를 잡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전략형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에서 글린트 신제품 출시 확대와 온오프라인 채널 대응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지 사업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본 소비자의 화장법 및 피부 특성을 분석하고 제품을 개발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린트는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 유통망을 확대했다. 주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젠지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6일 미국 세포라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신제품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이 주요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했다. 특히 세포라는 미국 대표 뷰티 쇼핑 플랫폼으로 꼽히는 만큼 이니스프리의 매출 상승 기대감도 커진다. 세포라는 미국 전역에 4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3100만명 이상의 충성 회원(뷰티 패스)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온라인 헬스앤뷰티(H&B) 시장 점유율은 26%에 달한다. 이 때문에 미국의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젠지 세대를 주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 젠지 세대가 모든 연령층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 젠지 세대의 41%가 화장품에 가장 많이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스킨케어 제품 1개를 살 때마다 50달러(약 6만7000원)를 쓴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랩지노믹스가 미국 자체 개발 진단 검사(LD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3분기에 미국 자회사인 큐디엑스(QDx)를 통해 진단키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DT는 별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없이 의료기기 등록만 진행해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큐디엑스는 5일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IT 기업 프로시아(Proc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큐디엑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시아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진단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프로시아 소프트웨어는 빅데이터로 학습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영상 화질을 향상한다. 영상 판독 정확도를 올리고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랩지노믹스는 암검진, 산전 기형아검사(NIPT) 등의 13개 LDT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731억원)보다 37% 높게 설정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은 랩지노믹스가 올해 매출 111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IR협의회도 랩지노믹스의 매출을 100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이 공정무역을 표방한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 토니스초코론리(Tony's Chocolonely) 지분을 사들였다. 스타벅스의 공정무역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향후 지분 투자를 확대해 스타벅스 초콜릿 음료 라인업에 적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공정무역이란 노동자 저임금 개선, 아동 노동 금지 등 저개발국가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사회운동이다. 스타벅스도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사용 중이다. 5일 토니스초코론리에 따르면 슐츠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2%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더글라스 라몬트 토니스초코론리 최고경영자(CEO)는 “슐츠 명예회장의 투자는 저개발국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 미닝 아웃(공정무역·친환경 등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기업 제품을 사들이는 문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의 충성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기업 크리테오 조사 결과, MZ세대의 52%는 미닝 아웃 소비를 한다고 답했다. 스타벅스에 공정무역 원두를 도입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인공지능(AI) 체외진단시약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기술력, 전문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감소한 진단시약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 기술을 전파하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오르비스리서치(Orbisresearch)에 따르면 씨젠이 글로벌 AI 체외진단시약 시장을 이끌 리딩기업 2위로 선정했다. 씨젠은 레날리틱스(Renalytix)에 이어 두 번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시스멕스(Sysmex) △패스AI(PathAI) △퀴아젠(Qiagen)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등 글로벌 대형 CMO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의료 AI 기업 루닛도 명단에 올랐다. 오르비스리서치는 씨젠이 △신드로믹 정량 유전자증폭(PCR) 기술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 등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관은 두 가지 기술을 접목하면 향후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극찬했다.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이란 전 세계 유일한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 이스라엘 파트너사 캔파이트 바이오퍄마(이하 캔파이트)가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을 내세워 미국 지방간염(MASH) 시장을 겨냥한다. 종근당은 나모데노손 국낸 판권을 갖고 있다. 나모데노손이 미국 승인 시 국내 허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나모데노손의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IND에는 나모데노손의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미국 환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환자를 포함해 임상을 진행해 FDA 벽을 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캔파이트는 임상 2a상에서 MASH치료제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최고 신약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상 2b상은 MASH환자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나모데노손 25mg 투약군과 위약(가짜약)군으로 나눠 9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나모데노손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나모데노손 국내 판권을 쥔 종근당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나모데노손이 종근당의 매출 효자로 올라 설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의 행보가 엇갈린다. 미국에서는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영향력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은 4일 '2023년 미국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사에서 스무디킹을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했다. 테크노믹은 차별화한 메뉴 라인업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젊고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고객은 더 찾아 더 많이 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는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스무디킹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도 스무디킹을 프랜차이즈 톱500에 포함했다. 이는 스무디킹 미국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스무디볼(과일·그래놀라가 들어있는 식사 대용 간편식)이 건강 관리형 소비를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스무디킹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가 뷰티렌즈 브랜드 '츄렌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콘택트렌즈 공략에 나선 이유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신주쿠 교엔역 인근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박에 기대감도 커진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서다. 일본 콘택트렌즈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824억엔(약 2조5102억원)으로, 2021년(2570억엔)보다 9.8% 늘었다. 국내(약 28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약 9배 크다. 한편 피피스튜디오스는 페어라이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세럼 대용량 에디션을 선보인다.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2030년까지 전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하거나 퇴비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 130ml을 한정 출시한다. 용량을 기존 제품(50ml)보다 1.6배 늘렸다.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은 이니스프리 2024 공병 수거 캠페인 ‘보틀 리플레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병 수거를 통해 모아진 유리 용기를 일부 재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은 전체 유리 용기 중 60%가 PCR(Post Consumer Recycled) 유리 소재이며, 이 중 20%가 이니스프리 재활용 유리다. 이 외에도 메탈 프리펌프를 적용해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공병 수거로 수거된 공병이 신제품 패키지로 재탄생하고 또다시 수거될 수 있도록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했다. 아모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세계 부호 톱 3000에 진입했다. 국내 편의점 3사 중 유일하다. CU는 국내 편의점 기업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홍 회장은 'K-편의점 구루'로 BGF리테일의 미래 비전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자산 10억달러로 2692위를 차지했다. 다만 홍 회장의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15억달러로 찍고 매년 하락세다. 2018년 12억달러로, 2021년 12억달러, 2022년 11억달러, 2023년 10억달러로 집계됐다. 홍 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 발굴과 CU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편의점 CU가 해외 진출과 신사업을 통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 시대를 열었고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만 연간 1억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1호점을 개점했다. 연내 카자흐스탄에 50개 점포,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