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 '신라면 분식'이 대박에 버금가는 중박 이상의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개장 직후 3일간 3000명이 방문, 높은 인기를 끌었다. 체험형 콘텐츠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내세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면서 신라면 브랜드의 현지 침투력을 높이고 있다. 1일 농심 일본법인 농심재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도쿄 시부야구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신라면 분식' 팝업스토어 일본 1호점을 열고 오프닝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년간 운영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오프닝 이벤트의 핵심은 모디슈머 체험이었다. 모디슈머(Modisumer)는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를 합친 용어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재해석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소비자 유형을 뜻한다. 최근 국내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마케팅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문객은 원하는 재료와 조리 방식을 선택해 나만의 커스텀 신라면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개장 첫 주말인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나서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전 활동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30일 인도네시아 비영리단체 '인도네시아 비루 재단(IBF)'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법인과 손잡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보존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의 서부 누사틍가라 지역 세마레 에코 그린 맹그로브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과 IBF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과 해안 침식 방지를 위해 맹그로브 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맹그로브는 탄소를 흡수하고 해안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식물로, 기후 변화 대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뷰티 산업이 유발하는 포장 폐기물과 해양 생태계 훼손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반둥 치타룸강 일대에서 현지 법인 전 임직원이 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 신제품 '신라면 툼바'가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K-라면'으로 선정됐다. 크리미한 풍미에 매콤함을 더한 독특한 맛이 현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툼바는 최근 중화권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시즌' 동안 라면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만 소비자가 참신하고 트렌디한 맛의 K-라면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신라면 툼바는 농심이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으로, 기존 신라면의 매운맛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중국·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유럽·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대만 내 인지도 상승에는 유튜브 등 소셜 플랫폼의 입소문이 큰 역할을 했다. 구독자 80만명을 보유한 현지 셰프 겸 유튜버 '셰프 프레드(Chef Fred)'는 최근 시식 영상에서 "크리미한 맛에 매운맛이 살짝 감돌며 정말 맛있다"고 호평했고, 함께 출연한 유튜버 '애비' 역시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SNS와 커뮤니티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로템이 35억 링깃(약 1조12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사업에 도전합니다. 현대로템 컨소시엄은 최근 페낭 LRT 사업 입찰에 제안서를 냈습니다. 현대로템은 수주가 확실시 되면 전동차 설비 시설 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로템, '수주 동시에' 말레이시아 전동차 생산공장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에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합니다. 일렉시오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하오모즈싱(毫末智行)'의 자율주행 플랫폼 '하오모 인텔리전트 드라이빙(Haomo Intelligent Driving)'을 탑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中 EV 일렉시오 ‘하오모 드라이브GPT’ 탑재…자율주행 '성큼'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 정상화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신약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도 높은 R&D 투자와 핵심 인력 복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로의 재도약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1년여의 경영권 내홍을 정리하고 경영 정상화 100일을 맞이한 시점에서 R&D 중심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종윤 동사장의 북경한미약품 복귀와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R&D 존재감을 입증했다. 'EZH1/2 이중저해제'를 비롯해 HER2 변이암용 '선택적 HER2 저해제', 'SOS1 저해제' 등 차세대 표적항암제를 선보였고, mRNA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도 처음 공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북경한미 R&D센터가 주도하는 면역항암 신약 'BH3120' 비임상 연구도 순항 중이다.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이 신약은 현재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미약품그룹에 더 이상 분쟁은 없다. 선진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창조와 혁신, 도전의 한미 정신을 이어가겠다." 송영숙 회장이 지난 2월 한미약품그룹은 오너 중심의 기존 경영 체제를 쇄신, 현장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분쟁 종식 이후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에 새 이사진을 꾸리고, 오너 일가는 경영 일선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며 '뉴(NEW)한미'의 출발을 알렸다. 경영과 소유를 분리한 선진형 지배구조를 통해 단박에 한미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약품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100일을 맞았다. 고(故) 임성기 창업주 별세 이후 불거졌던 가족 간 경영권 갈등이 봉합되며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로 구성된 '4자 연합'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창업주 일가와 대주주는 글로벌 빅파마 ‘머크’의 방식처럼 오너가가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되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가족만으로 이뤄진 가족위원회는 가문 차원의 경영 원칙을 설정하고, 가족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기술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YMTC, 삼성전자 턱 밑 추격
[더구루=진유진 기자]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가 초전도 기술을 사용해 AI 컴퓨팅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노우캡 컴퓨트'에 투자했습니다. 겔싱어 전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주도하는 2300만 달러(약 316억원)의 시드 라운드에 참여해 스노우캡 컴퓨트의 출범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텔 전 CEO' 팻 겔싱어, 초전도체 기술 적용 AI칩 개발 스타트업 투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CATL과 앤트그룹이 로보택시 사업에 진출합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라는 새 합작사가 설립됐습니다. 합작사 설립에는 CATL, 앤트그룹, 중국 모빌리티 플랫폼 하뤄가 함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로보택시 판 커진다…테슬라 이어 中CATL·엔트그룹 출사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가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의 신규 원전에 원자로 기술을 지원합니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포르툼과 AP1000 원자로의 잠재적 도입을 위한 EWA(사전업무착수계약)를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핀란드와 원전 조기 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개발을 시사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와의 대담에서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사람에게 최초로 시각 임플란트 장치를 이식할 것"이라며 "완전히 시력을 잃은 사람이라도 시각 피질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심 봉사도 눈 뜨게 한다'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시력 향상 임플란트 개발 중"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