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와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Abdullah) 신도시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와 한미글로벌 등 압둘라 신도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압둘라티프 알 마샤리 쿠웨이트 도시부 겸 주택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주아랍에미리트(UAE)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제7회 스마트시티 포럼에 참석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압둘라 신도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압둘라 신도시 일부를 개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시티 설계 업데이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압둘라티프 장관은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쿠웨이트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든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동시에 쿠웨이트 기업들이 도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영구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64㎢(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해 오는 2035년까지 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금융공사(IFC)가 LG이노텍의 베트남 카메라모듈 신공장 건설에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AI(인공지능) 탑재 아이폰16을 선보인 가운데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금융공사는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최대 3억 달러(약 4150억원)의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는 지난 6월부터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고려해왔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모듈 신공장 건설과 관련한 EHS(환경·보건·안전) 팀, 시공사 감독관, 하청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제금융공사 이사회는 오는 12월16일 최종 대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출 자금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공장 생산 능력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사용될 방침이다. 이번 국제금융공사의 자금 지원은 지난달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6 효과로 해석된다. 이번 시리즈에는 사상 처음으로 애플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됐는데 고객들의 교체 수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와일드파이어 시스템즈(Wildfire Systems)에 투자했다. 와일드파이어 시스템즈는 플랫폼 혁신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와일드파이어 시스템즈는 28일(현지시간) 160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인투이트 벤처스와 머커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는 코헨 서클, 에볼루션 VC, 게인젤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TTV 캐피털 △QED 인베스터 △B 캐피털 △DLA 파이퍼 △문샷 캐피털 △시티 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딩 라운드 유치로 와일드파이어 시스템즈는 총 3600만 달러(약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와일드파이어 시스템즈는 금융 서비스 조직과 기술 기업을 위한 쇼핑 보상 및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을 위한 수익 창출과 부가가치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쇼핑 과정에서 캐시백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현재 50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ETF 보유액이 660억 달러(약 91조310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트코인 투자 여부 등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어 향후 전망은 유동적이다. 29일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 보유액은 현재 660억 달러를 넘어섰다.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양은 96만1000개에 이르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86%에 해당하는 수치다. 3대 비트코인 ETF 공급업체는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다. 블랙록은 41.3%의 시장 점유율로 비트코인 ETF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자본 중 80% 개인 투자자다. 100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도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기관 투자자 중에선 벤처 캐피탈보다 투자 고문의 비중이 높다. 미국 금융 대기업 찰스 슈왑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도 다른 자산군보다 암호화폐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가 미국 주식과 채권, 채권 ETF를 선호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비트코인 옵션 ETF 출시가 임박하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독일 항공우주 스타트업이자 에어택시 제조업체인 릴리움(Lilium)을 저격하고 나섰다. 릴리움의 제트 비행기 기술이 실제보다 과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오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파산 위기에 몰린 릴리움을 세금으로 회생시키면 안 되는 이유를 일일이 나열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이스버그는 우선 릴리움의 eVTOL(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릴리움이 eVTOL의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기술력은 이에 크게 못 미친다는 주장이다. 아이스버그는 “릴리움은 eVTOL에 9년 동안 15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비행 시간은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고도 5분이나 30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1시간17분 동안 154.6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릴리움을 직격했다. 실제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 4년 동안 파일럿이 탑승한 상태에서 100회의 시험 비행을 완료하는 등 총 1500회 이상의 테스트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행장이 이슬람은행 자회사 KB뱅크샤리아 매각 가능성을 인정했다. KB뱅크는 그동안 KB뱅크샤리아 매각설이 제기될 때마다 공식 입장 발표를 자제해 왔지만 행장이 직접 이를 확인해주며 매각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최근 반다아체 헤르메스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KB뱅크샤리아 매각과 관련해 “무하마디야(MUHAMMADIYAH)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다른 인도네시아 종교 단체와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행장은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인 만큼 당장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지할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하마디야는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로 뱅크 샤리아 인도네시아(BSI) 예금 인출과 관련해 많은 논의 끝에 이슬람은행 중 한 곳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KB뱅크샤리아는 인수 대상 중 하나로 거론됐다. 하지만 안와르 압바스 무하마디야 의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무하마디야가 소유한 10개 이상의 샤리아 인민경제은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운용 자산 규모 1090억 달러(약 150조원)의 노르웨이 최대 투자사인 스토어브랜드 에셋 매니지먼트가 팔란티어 지분을 매각했다. 팔란티어가 이스라엘 군대에 제공하는 기술이 국제인도법과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토어브랜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27일(현지시간) 24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의 팔란티어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토어브랜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팔란티어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이스라엘에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했다”며 투자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스토어브랜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3월 발표된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성명을 투자 중단 이유로 언급했다. 당시 노르웨이 정부는 “불법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경제 또는 금융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국제 인도법과 인권 침해에 기여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의 자문 의견도 투자 철회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유엔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2005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했음에도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이 존재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팔란티어는 지난 10년 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프라 확대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6월 의회 선거 이후 나이두 주총리가 선출되면서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최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사무국에서 주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잠재적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레쉬 쿠마르 안드라프라데시 주 인프라투자부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에 제29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 프로그램 참가를 제의하며, 핵심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문성을 전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측은 안드라프라데시 주 해양 부문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전략과 투자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관련 논의도 진행한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6월 나이두 주총리가 선출되면서 인프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경기 화성 동탄에 32번째 분사무소를 열었다. 동탄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YK는 지난 24일 경기 화성 동탄에 새 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탄 분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민사, 가사 및 이혼, 형사 및 성범죄 등 다양한 법률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행정과 노동, 중대재해 등 지역 기업의 요구에 맞춘 법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탄 분사무소는 동탄 2신도시의 핵심 지역에 위치, 첨단산업단지인 동탄테크노밸리 등 기업 고객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기흥동탄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동탄 분사무소는 경찰 출신 김경태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김 변호사는 경찰청과 서울, 충북, 전북 등 지방경찰청에서 수사팀, 여성청소년수사팀, 교통조사계 팀장을 역임하며 20년간 경찰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손현태 변호사는 부분사무소장을 맡아 김 변호사와 함께 동탄 분사무소를 운영한다. 손 변호사는 부산지검 공익법무관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여주출장소장과 수원지부 구조부장을 역임한 경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의 상반기 베트남 사업 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상반기 세전 총이익은 4987억 동(약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5848억 동(약 320억원) 대비 14.7% 감소했다. 세후이익도 작년 상반기 4660억 동(약 2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990억 동(약 220억원)으로 14.4% 줄었다. 보험 사업 총 수익은 작년 상반기 5350억 동(약 29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258억 동(약 180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보상금 및 보험금 지급액은 작년 상반기 4990억 동(약 27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780억 동(약 316억원)으로 15% 이상 증가했다. 보험료 수입은 1조7430억 동(약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재보험 판매 수수료는 작년 상반기 525억 동(약 30억원)에서 941억 동(약 50억원)으로 79.4% 증가했다. 상반기 보험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8.88% 감소한 936억 동(약 50억원)을 지출했다.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9조3650억 동(약 1조570억원)을 기록했다. 상환해야 하는 부채는 작년 상반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가 코발트 정제소 증설을 재개한다. 증설 초기 작업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다. 일렉트라는 27일(현지시간) 기존 대출기관으로부터 500만 달러(약 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400만 달러(약 55억원)의 담보 전환사채와 주당 0.543달러의 일렉트라 보통주 100만 달러(약 15억원)로 구성됩니다. 이 채권은 주당 0.62445달러에 일렉트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는 15%의 프리미엄을 의미한다. 트렌트 멜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패키지를 완료하는대로 공사를 재개한다는 목표에 따라 북미 유일 황산코발트 정제소 건설의 마지막 단계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겨울이 시작되기 전 일부 초기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소재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북미 지역 국가들이 계속 집중하고 있는 과제”라면서 “일렉트라 황산코발트 정제소는 자동차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세이프가드 관세(Safeguard Duty)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유입되는 저렴한 철강 수입 제품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세이프가드 관세는 외국산 수입 물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될 때 수입 수량을 제한하거나 관세를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말한다. 인도 세이프가드 사무국(DGS·Directorate General of Safeguards)은 수입산 철강이 자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잠재적 관세는 8~12%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세이프가드 관세 조치는 임시 조치로서 최대 2년간 시행될 수 있으며, 향후 심사 후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인도 철강업계는 그동안 인도로 수입되는 철강이 관세를 포함하더라도 인도산 철강보다 약 30% 저렴하다고 주장하며, 전체 인도 철강 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이번 세이프가드 관세 조치가 알려지자 인도 철강업계도 환영의 뜻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