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클론(Digital Clone) 스타트업 터치캐스트(Touchcast)에 투자했다. 터치캐스트의 디지털 클론 기술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터치캐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1억 달러(약 137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터치캐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신규 자금 조달 이후 기업 가치가 최소 3억5000만 달러(약 4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터치캐스트는 디지털 클론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클론은 사람의 기억과 사고를 디지털 매체에 복사해 옮기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현실이나 챗봇 또는 로봇과 같은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터치캐스트는 자사 복제기를 사용해 불과 60초 만에 디지털 클론을 만들 수 있다. 컨설팅 회사인 맥쿼리와 액센츄어 외에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교수들도 터치캐스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에도 시걸 터치캐스트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을 이용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들어 투자금 모금 일을 맡기고 있다. 이 클론은 눈썹의 기울기부터 세심한 시선까지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최대 건설사 코테콘(COTECCONS)의 5% 이상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코테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인 KIM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KIM Vietnam Fund Management)는 코테콘 주식 총 20만주를 매입해 5% 이상 대주주가 됐다. KIM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는 주당 7만5200동의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였으며 총 거래 규모는 150억 동(약 8억원)에 이른다. KIM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는 코데콘이 베트남 주요 건설업체 중 하나인데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수주를 하고 있는 점에 주목,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이전에도 5% 이상 지분 신고를 한 적이 있으며, 투자 목적으로 4~5% 내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테콘은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사로 베트남 내 최고층 빌딩인 랜드마크(Landmark) 81을 비롯한 다양한 최고급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캄보디아, 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워런 버핏이 미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과 리튬 개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 배터리 핵심 광물 개발에 대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E 리뉴어블(BHE Renewables)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지열 염수에서 배터리용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BHE 리뉴어블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 법인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소유·운영할 계획이다. BHE 리뉴어블은 샌디에이고 동쪽으로 250km 떨어진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밸리에서 직접 리튬 추출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BHE 리뉴어블은 이 곳에서 리튬이 풍부한 염수를 분당 19만L(리터)로 처리해 345MW(메가와트)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열 발전소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리차드 잭슨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미국 내륙자원·탄소관리 담당 사장은 “석유·가스·화학 사업에서 염수 관리 및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이자 테슬라 공급사인 CNGR이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을 추진한다. 아시아 외 지역 중 리튬이 풍부한 곳으로 진출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 경영진은 지난주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의 자마 프로젝트와 살타주의 린콘 프로젝트 등 최소 3곳의 리튬 광구를 방문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리튬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리튬을 비롯해 석유, 천연가스, 금, 은의 대량 개발에 필요한 자본·기술 유치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CNGR의 행보는 아르헨티나의 이 같은 수요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GR은 최근 배터리 핵심광물에 대한 탈중국을 시도 중인 서방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업스트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모로코에 산업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아프리카 민간 투자 펀드 알 마다와 제휴했으며, 4월에는 아르헨티나 리튬 에너지(Lithium Energy)의 솔라로즈 리튬 염수 프로젝트 지분 90%를 6300만 달러(약 865억원)에 인수했다. 리튬 가격은 최근 시장 상황이 공급 부족 우려에서 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는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기석(사법연수원 22기) 대표변호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변호사는 지난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1996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울산지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특히 이 대표변호사는 지난 2017년 1월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 국책사업인 수도권 고속철도(SRT) 공사에 계약상 공법이 아닌 저렴한 화약발파 공법으로 시공해 수백억 원의 이득을 취한 사건을 수사지휘했다. 2015년 1월∼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둔전동 일대 SRT 건설공사 제2공구에서 저진동·저소음 공법(슈퍼웨지)을 굴착공법으로 사용하기로 철도공단과 계약했음에도 하도급·감리·설계 업체 임직원들과 짜고 비용이 적게 드는 화약발파 공법으로 땅을 판 뒤 슈퍼웨지 공법을 썼다고 속여 철도공단으로부터 공사비 182억원을 타낸 사건이다. 당시 철도공단 관계자와 대기업 임직원 등 26명을 엄벌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조리의 재발을 방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변호사는 성남지청장을 끝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평균 용적률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 중 일부를 변경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코레일은 사업 기본 방향을 단일용도 개발에서 복합용도 개발로 바꿨으며, 평균 용적률은 기존 750%에서 800%로 확대했다. 사업 면적은 철도 지하화에 따른 선로데크 면적 축소로 기존 51만3748㎡에서 49만4601㎡로 줄어들었다. 기반 시설 비율은 기존 42.4%에서 40.1%로 감소했으며, 주택 공급 규모는 1만42호에서 6000호로 줄었다. 축소된 4000호는 인근 용산전자상가 개발을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총 분양수익은 탁상감정을 진행해 자문용역의 검증을 받고 서울시 검증 평가까지 완료해 산정했다”며 “공공기관 법인세 감면 규정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49만㎡ 면적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만드는 사업이다. 코레일과 국토부 등이 사업부지의 73%와 27%를 각각 소유하고 있으며, 용산 개발 사업은 코레일과 SH공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시온(Lithion)이 퀘벡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을 완공했다. 북미 북동부 지역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시온은 3일(현지시간) 퀘벡주 몬트리올 인근 생브루노 드 몬타빌에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인 리시온 생브루노 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리시온은 지난 2022년 생브루노 공장 건설을 위해 퀘벡 투자청(Investissement Québec)으로부터 1500만캐나다달러(약 150억원), 기후변화기금(Fonds d'électrification et de changements climatiques)으로부터 750만캐나다달러(약 75억원)를 지원 받는 등 총 2250만캐나다달러(약 2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생브루노 공장은 현재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20명으로 구성된 인력팀이 운영하고 있다. 완전 가동 단계에 진입할 경우 60명으로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리시온은 미국에 저장 시설을 개설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 추가 공장을 배치하기 위한 논의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피츠기본 퀘벡주 경제혁신에너지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증권이 베트남 BIDV증권(BSC)으로부터 추가 주식 배당금을 받는다. BSC가 하나증권 투자 2년 만에 5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10%의 비율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 발행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BSC는 올해 2분기 중 2027만주를 추가 발행하며 정관 자본금은 2조2306억1000만 동(약 12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BSC는 최근 열린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식 배당금 지급 비율을 10%로 승인한 바 있다. BSC는 시장 상황과 운영 요구에 따라 현금 또는 주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BSC는 “하나증권 투자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어섰다”며 “주가도 상반기 연속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연초 대비 21.5%, 작년 대비 200%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BSC는 베트남 1위 국영은행 BIDV가 지분 79.9%를 보유한 증권 자회사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2년 4월 BSC 지분 35%를 인수했으며, 같은해 하반기엔 BSC 주식 6570만 주를 2조7000억 동(약 1450억원)에 매입하며 전략적 주주로 격상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가 미국 뉴욕 출장길에 올랐다. 자산운용사 격전지로 떠오른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뉴욕 포럼 참석과 글로벌 시장 탐방을 위해 지난 31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조 대표의 이번 뉴욕행을 두고 업계에선 ETF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조 대표는 취임 후 ETF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특히 미국 투자 관련 ETF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있다. 이는 '한국형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로도 불린다. 찰스슈왑에서 운용하는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와 동일한 전략의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환헷지형까지 2종의 SOL ETF 합산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SOL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심해 채굴 니켈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활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와 기업 간 심해 광물 탐사·개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는 최근 캐나다 해저 광물탐사 기업 TMC(The Metals Company)가 태평양 해저에서 채굴한 니켈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GS는 “TMC 결절 제련에서 추출한 니켈 매트 샘플에서 황산코발트와 황산니켈, 구리 음극, 비료 부산물을 테스트 하는 작업 프로그램을 수행했다”면서 “그 결과 배터리 화학 시장에 적합한 폴리메탈 결절에서 고순도 황산 니켈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TMC는 태평양 섬나라인 나우루와 통가, 키리바시와의 계약을 통해 국제해저기구(ISA)가 허가한 약 15만㎢에 대한 광물 탐사권을 확보한 상태다.현재 세계 1·2위 규모의 미개발 자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억8000만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니켈, 코발트, 구리, 망간을 매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니켈, 망간, 코발트의 심해 매장량은 8조~16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산유국 모임인 OPEC+의 석유 감산 연장 결정에도 유가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3일 투자 노트를 통해 “OPEC+ 회의 결과가 유가에 약세가 될 것”이라며 “브렌트유 예상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에서 90달러 범위 안에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명확한 생산 계획은 전면적인 가격 전쟁의 가능성을 더욱 줄이고 원유 가격이 범위 내에 있을 것이라는 개념을 뒷받침 하지만, 범위 자체에 대한 위험은 이제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하루 평균 150만 배럴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는 OPEC+가 예측한 220만 배럴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 증가가 일시 중지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OPEC+의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OPEC+ 국가가 상세한 감산 일정을 발표하는 것에 놀랐다”면서 “시장이 OPEC+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 콘서트AI(ConcertAI)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임상 개발 솔루션인 카라(CARA) AI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콘서트AI는 2일(현지시간) 카라 AI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AI는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NIM)와 엔비디아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NVIDIA CUDA-X Microservices), 엔비디아 네모(NVIDIA NeMo)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 NIM을 활용해 짧은 시간으로 확장 가능한 고성능 AI 모델을 배포한다. 또한 카라 AI 플랫폼 내에서 유연성과 상호 운용성,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분석 및 모델 관리를 통해 임상시험 환자 매칭과 프로토콜 자동화, 연구 현장 공동 파일럿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콘서트AI는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