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인도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지역에 조선소 건설을 구체화하고 있다. 투자비와 규모를 놓고 협의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는 약 4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해 연간 최대 400만총톤수(GT) 규모의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포스코를 비롯한 협력사들과 동반 진출하며 조선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되고 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산하 ET인프라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HD현대가 연간 400만GT 규모의 선박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소 건설에 40억 달러, 방파제와 준설 등 주변 인프라 구축에는 400억 루피(약 64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선박 건조 규모와 투자비는 세부 조율 중으로 확인됐다. HD현대는 해양개발기금(MDF)의 지원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MDF는 해양 부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토대로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자 약 2500억 루피(약 4조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다. 사가르말라 금융공사(Sagarmala Finance Corporation Ltd) 주도로 제안요청서(RFP)를 발행하고 펀드 매니저 선정 절차를 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철도 운송 전문 회사인 CSX와 협력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신공장의 물류 효율을 높인다. CSX의 특수 화물 운송 역량을 활용해 공장 내 변압기 운반 경로를 최적화한다. 16일 CSX에 따르면 이 회사는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 법인인 'HD현대 파워 트랜스포머 USA(HDHPT)'의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HDHPT는 CSX 산하 클리어런스 뷰로(Clearance Bureau)와 협력한다. 특수 화물 운송에 대한 클리어런스 뷰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국 제2공장 내 레일 캐리어(Rail Carrier)를 깔고 변압기를 옮기는 작업을 지원받는다. HDHP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열린 제2공장 기공식에도 CSX를 초청하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신공장은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가 들어선다. 투자 규모는 2억 달러(약 2970억원)다. 내년 4월 준공되면 HD현대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은 기존보다 약 1.5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티나 보텀리(Christina Bottomley) CSX 사업개발·부동산 담당은 "당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피데스당이 야당인 티서당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 막판까지 양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번 선거 결과가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1리서치센터(21 Kutatokozpont)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투표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티서당은 지지율 53%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피데스당이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6%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범위를 전체 투표자로 넓힐 경우, 티서당과 피데스당의 지지율은 각각 38%, 30%였다. 이 여론조사를 토대로 티서당은 헝가리 의회 199석 중 115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데스당은 78석을 얻고, 극우 정당인 우리 조국 운동(Mi Hazánk Mozgalom)도 5%의 지지율을 넘어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당이 막판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삼성과 SK, 동아 등 한국 배터리 업계는 이번 선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티서당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자동차 산업계가 방산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르노는 군사용 무인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독일 자동차 부품사 셰플러((Schaeffler)는 인공지능(AI) 드론 생산을 추진 중이다. 현지 정부에서 민간 기업의 방산 참여 확대를 촉진하면서, 한국 기업도 사업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정부와 산업계는 자동차 산업이 보유한 대량 생산 체제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방위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와 방산 기술의 접점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이 축적한 생산 확장 역량을 활용해 방산 분야의 소량 생산 구조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 기업들은 이미 방산 분야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는 방산업체 터지 가얄(Turgis Gaillard)과 군사용 무인기 사업인 초러스(Chorus)에 협력하고 있다. 르노의 설계 전문성과 산업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셰플러는 독일 AI 드론 전문기업 헬싱(Hels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약 1~2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10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Canada Nickel)이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의 전력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전력사와 손잡고 변전소 연계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진다. 15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최근 하이드로 원 네트워크(Hydro One Network Inc., 이하 하이드로원)와 두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를 하이드로 원의 포큐파인(Porcupine) 변전소와 연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한다. 송전선이 변전소로 들어오는 스테이션 입구와 라인 터미널에 대한 설계 및 상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230kV 회로 차단기 등 리드타임이 긴 장비를 포함한 기자재 조달도 진행한다. 또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송전선 건설에 참여하는 원주민 단체 타이콰 타가무(Taykwa Tagamou Nation)와 협력할 예정이다. 캐나다 니켈은 하이드로 원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기반으로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니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크 셀비(Mark Selby) 캐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와 픽업트럭 R1T 듀얼 스탠다드 모델의 판매를 연내 중단한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두 모델의 단종을 계기로 R1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차세대 SUV인 R2 출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의 미국 제조법인 '효성하이코(Hyosung HICO)'가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을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건설사를 통해 멤피스 당국에 개발 계획과 증설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효성 중공업은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 13일 멤피스·쉘비 카운티 계획개발국과 멤피스 비즈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피커링(Pickering Firm, Inc.)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효성하이코 변압기 공장의 증설 허가를 신청했다. 효성의 공장 증설은 '프로젝트 이노베이션 웨스트(Project Innovation West)'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며 3250만 달러(약 480억원)를 투입해 8만1170평방피트(ft²) 규모의 단층 건물 건설을 골자로 한다. 생산라인이 7만4068ft² 상당 공간을 차지하고, 사무실(2065ft²)과 창고(5035ft²)도 함께 마련된다. 효성하이코는 작년 11월 테네시주 멤피스에 1억5700만 달러(약 23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인권 정책을 수립해 현지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광물 채굴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인권 활동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업장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인 포스코 아르헨티나(POSCO Argentina)에 따르면 지난 3~4일(현지시간) 인권 정책 보고서 발표회를 가졌다. 사업장 인근 지역 카타마르카주의 원주민 커뮤니티 '시에나가 라 레돈다(Ciénaga La Redonda)', 살타주 '산타 로사 데 로스 파스토스 그란데스(Santa Rosa de los Pastos Grandes)'를 각각 초청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권 정책은 국제 인권 기준과 관련 법규 준수를 기본으로, △차별 방지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근로자·협력사·지역사회를 위한 고충 처리와 소통 체계 운영 △원주민·취약계층에 대한 존중과 보호를 핵심 지침으로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와 인권 존중을 위협하는 리스크를 식별·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이 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권 정책을 외부에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이 단일 발주 원칙을 재확인했다. 사양이 상이한 잠수함을 혼합 운용하면, 유지보수의 복잡성과 효율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캐나다 군에서도 분할 발주설을 부인하며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중 한 곳이 잠수함 공급사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탑시 해군사령관은 최근 더구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여름 단일 공급사로부터 잠수함 12척을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분명히 했다"며 "제 입장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분할 발주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단일 공급사를 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분할 발주설은 캐나다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현지 유력 일간지인 '더 글로브 앤 메일'은 복수의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독일의 Type-212CD 잠수함 6척을 대서양 연안 초계에 투입하고, 한국의 KSS-III 배치-II 잠수함 6척을 태평양 연안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분할 발주를 통해 독일과 한국 모두로부터 투자를 유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루마니아 궤도형 장갑차(IFV) 사업이 투명성 논란에 휘말렸다. 루마니아 당국이 독일 라인메탈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격적인 성능 검증을 하기 전부터 특정 업체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루마니아가 협상 주도권을 뺏겼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이 유럽의 송배전망 교체 수요에 대응해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 유럽과 함께 미국에서 데이터센터발 대규모 수주를 확대하고, 중동에서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올린다는 포부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 설비 투자 계획에 대해 "한두 지역에서 현지 거점을 살피고 있다"며 "2월 말부터 이어진 이슈가 잠잠해지면 생산 거점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연초부터 유럽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독일 최대 전력업체인 RWE와 62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데이터 센터 월드 런던 2026'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배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채 대표는 유럽을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꼽았다. 그는 "유럽의 송배전망이 미국보다 더욱 노후화돼있다"며 사업 확대를 예고했다. 채 대표는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 쿡 CEO는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창립 5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