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가 미국에서 ETO(Ethanol to Olefin)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ETO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과 진행 중인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 상용화 파트너십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지보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ETO 기술을 활용한 연료 생산 특허(미국 특허번호 12486207B2)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다양한 촉매 조합을 활용해 원료인 에탄올에서 경질 올레핀을 추출하는 ETO(Ethanol-to-Olfins) 기술을 담고 있다. 이후 ATJ(Alcohol-to-Jet·알코올을 원료로 SAF를 제조하는 기술) 기술을 접목, 운송용 연료로 변환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지보는 이번 특허를 통해 ETO 기술의 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TO는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기술 대비 자본 지출과 운영 비용을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보는 ETO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파트너십을 넓혀왔다. 지난 2023년 4월 LG화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발주를 모색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중고 전투기 도입이 미뤄지면서 전력 공백이 우려된 탓이다. 이미 경공격기 FA-50 운용국이니 만큼 동일한 제조사의 기체를 공급받아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가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구상이 북대서양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캐나다와 유럽의 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심의 안보 구도에서 벗어나 유럽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캐나다의 움직임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TKMS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TKMS는 캐나다와 함께 인도 잠수함 사업에서도 수주 가능성을 자신하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오타와 곳곳에 3000톤(t)급 장보고-III(KSS-III) 배치-II급 잠수함 광고판을 배치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잠수함의 성능과 적기 인도 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캐나다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19일 캐나다 매체 '더 캐네디언 프레스'에 따르면 한화는 오타와 곳곳에 KSS-III 광고판을 설치했다. 해당 광고판에는 큰 고래를 연상케하는 잠수함이 파도를 가르며 항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캐나다 순찰 잠수함 'KSS-III'라는 문구와 함께 실전 배치 경험과 가장 빠른 인도, 캐나다 내 유지보수 가능성 등 주요 강점이 나열돼있다. 한화는 시내버스 뒷면과 오타와 공항 등 곳곳에 광고판을 게시하고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SS-III 관련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KSS-III의 길이가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상징적인 경기장인 몬트리올 벨 센터보다 약 1.5배 길고, 토론토의 개폐식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 내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세아윈드가 영국 사상 최대 규모 해상풍력 입찰의 수혜를 입었다. 사업 초기부터 협력한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번에 낙찰된 약 7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해상풍력에 대한 영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하며 현지 공장을 활용한 수주 훈풍의 기대감이 대폭 커지고 있다. 19일 세아윈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AR7 입찰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8437.5㎿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이번 입찰에 선정된 사업은 △노퍽 뱅가드 이스트·웨스트(각 1545㎿) △도거 뱅크 사우스 이스트·웨스트(각 1500㎿) △버윅 뱅크 페이즈 B(1380㎿) △아웰 이 모르 해상풍력단지 A(775㎿) △에레베스(부유식·100㎿) △팬틀랜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92.5㎿)다. 고정식 해상풍력에 할당된 예산은 기존 9억 파운드(약 1조7700억원)에서 약 2배가량 증액됐다. 세아윈드는 7GW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고 모노파일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내 제조시설과 현지 부품 사용을 앞세워서 공급 계약을 꾀한다. 세아윈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영국 정부의 제7차 차액계약제(CfD) 할당 라운드(AR7) 입찰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로코가 K2 전차 최대 400대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KM-SAM)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장관의 방한에 따른 후속 행보로 모로코 내부에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철도에 이어 방산으로 한국과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전투력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켄터키 공장 노동자들이 노조 가입 투표를 둘러싼 소송에서 사측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투표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다. 다만 블루오벌SK에서 항의를 시사하면서 합작사 청산 후에도 장기간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통합 출범한 HD건설기계가 해외 법인 인사를 연속적으로 단행했다. 북미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어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새로 뽑았다. 해외 조직을 정비하고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19일 HD건설기계에 따르면 HD건설기계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강필성 법인장을 새로 선임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마이클 로스 부사장을 북미 법인 COO로 임명했다. 로스 COO는 지난 2020년 일본 건설기계 업체 타케우치를 거쳐 HD건설기계 북미법인 영업 부사장으로 영입된 인물이다. 올해 COO에 올라 북미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HD건설기계는 올해 초 통합법인 출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해외 법인 인사를 내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해외 생산거점을 토대로 매출을 올려 국내 최대를 넘어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지난 1일 출범했다. 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자 제어 유압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굴착기를 북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로봇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기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로봇 공급망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 17일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만에서 로봇 사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대만은 다양한 로봇 부품 기업들이 밀집해있다. △하이윈(HIWIN·구동 시스템) △호타(HOTA·관절) △에이플렉스(Aplex·로봇 시각 응용 △글로벌 테크(Global Tek·합금 외관) △에이스 필러·티비아이 모션·셰프 테크(로봇 팔) △테크맨·MSI(협동 로봇) △에이수스·리드텍(산업용 컴퓨터 및 AI 컴퓨터 부품) △델타·켄멕·솔로몬(AI 응용 및 시스템 통합) 등 두뇌부터 몸체까지 아우르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어 미·중 갈등 리스크가 적고, 반도체·정밀 기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로봇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점이 대만의 강점이다. 대만 기업들은 샘플을 보내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윈은 테슬라와 협력 중이며 폭스콘 주도의 휴머노이드 로봇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삼원계 전구체 특허를 출원했다. 전구체 제조 기술을 보호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래 배터리 시장에 대비해 하이니켈과 나트륨이온 등 다양한 전구체의 기술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다. 17일 시나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특허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의 삼원계 전구체에 관한 특허(특허번호 CN121225674A)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삼원계 전구체의 제조와 응용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작년 8월 15일 출원됐다. 전구체는 배터리 전압과 용량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원료다.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번에 특허를 낸 삼원계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을 기반으로 하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쓰인다. 화유코발트는 중웨이주식(中伟股份), 거린메이(格林美), 후난방푸(湖南邦普)와 함께 중국 4대 전구체 생산 기업이다. 한국 배터리 회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작년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원계 전구체·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구체 약 7만6000톤(t), 양극재 약 8만8000t을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과 중국 퉁샹시에 전구체·양극재 합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카타르에너지가 추진하는 메이단 마흐잠(Maydan Mahzam) 해상유전 현대화 사업에 도전한다. 재킷(jacket)과 상부 구조물 톱사이드(Topside)를 설치하는 패키지1에 참여한다. 베트남·이탈리아·인도·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노리고 있는 카타르에너지 메이단 마흐잠 해상유전 현대화 사업 패키지1 입찰은 카타르 할룰섬 인근에 위치한 메이단 마흐잠 유전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 유전은 1960년대 발견돼 1965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설비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며 카타르에너지는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약 40~50억 달러(약 5조9000~7조3700억원)로 추정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총 4개의 패키지로 입찰을 진행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도전한 입찰은 패키지1이다. 패키지1은 해저에 고정돼 설비를 지탱하는 철제 뼈대 재킷(jacket)과 원유 시추와 처리 설비를 갖춘 상부 구조물 톱사이드 7개를 제작하는 작업을 포괄한다. △페트로베트남과 싱가포르 시트리움 △이탈리아 사이펨 △중국해양석유공사(CN
[더구루=오소영 기자] “AI가 멀티모달로 진화하면서 10년 이내에는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1시간 분량의 영화를 1분 안에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창작 영역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셈이다. 다만 가장 큰 약점은 메모리다. 현재보다 메모리 반도체가 1000배 이상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5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AI 2026 예측과 HBM-HBF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AI의 미래를 이같이 진단했다. 김 교수는 HBM의 기본 구조를 창안해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교수는 올해 AI가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영상·음성까지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로 본격 전환한다고 내다봤다.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샌디스크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며 "메모리를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밖에 없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ZF가 BMW그룹으로부터 수십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구동 시스템 수주를 확보, 글로벌 부품 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전동화 전환기에도 ZF 변속기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재확인,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약 11조원 규모의 2단계 전차 도입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상반기 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된다. 현대로템과 독일 에이브람스, 프랑스·독일 합작사 KNDS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