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K엔터 대모'로 알려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한 미국 영화 '트윈리스'(Twinless)가 현지 유명 독립영화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festival)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부회장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영화 시장 미국 헐리우드를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댄스 영화제는 지난 1978년 시작된 유타 US 영화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0년 선댄스 재단 후원을 받으며 선댄스 영화제로 이름을 변경했다. 독립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미국 독립영화 발전을 이끄는 영화제로 꼽힌다. 10일 선댄스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트윈리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영화관 '더 레이 시어터'(The Ray Theatre)에서 개최된 선댄스영화제 어워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윈리스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남자 로만이 마찬가지로 쌍둥이 형제를 잃은 사람들이 모인 지원자 모임에서 데니스를 만나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슬픔, 정체성, 상호의존성 등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수장이 북미 콜드체인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최첨단 콜드체인 물류네트워크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미국 식음료 공급망 전문매체 푸드로지스틱스(Food Logistics)에 따르면 케빈 콜먼(Kevin Coleman)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2025 푸드로지스틱스 공급망 록스타상' 우수성 리더(Leaders in Excellence) 부문에서 수상했다. 브래드 너퍼(Brad Nuffer) 운송사업 수석부사장은 '톱 운송 전문가'(Top Transportation Professional)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창간된 푸드로지스틱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공급망 록스타상'을 개최하고 있다. 식품 콜드체인 분야에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거나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업계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함로써 식품 물류부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케빈 콜먼 CEO는 브래드 너퍼 수석부사장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진두지휘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주류업체 '포 필러스 진’(Four Pillars Gin·이하 포 필러스)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주류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주류 면세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포 필러스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오는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서 포 필러스 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프로 창이공항에 이어 호주 멜버른 공항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동시 오픈하고 포 필러스 진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 필러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주류 기업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멜버른 인근에 본사와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세계적 권위를 지닌 주류품평회 IWSC에서 '국제 진 생산자'(International Gin Producer)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2023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진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몬 머틀(Lemon Myrtle), 태즈매니아 후추(Tassie Pepper) 등 호주 고유의 재료를 활용해 특색있는 진을 생산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2018년 인수한 본촌치킨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신규점을 오픈,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본촌치킨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오는 2029년 미국 500호점이 목표다. 2006년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본촌치킨은 현재 1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Annandale)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본촌치킨이 버지나아주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9개로 늘어났다. 본촌치킨 애난데일점은 애난데일을 남북과 동서로 관통하는 주요 3개 도로 교차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대형마트·타이어 전문점·옷가게·휴대전화 판매점 등 상점이 즐비하고 도서관·우체국·은행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본촌치킨은 애난데일점에서 △소이갈릭 치킨 △스파이시 치킨 △코리안BBQ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날개, 닭다리 등 부분육 메뉴를 판매하며 다양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대응하고 있다. 치킨 이외에 비빔밥, 잡채, 떡볶이, 불고기, 김치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에 립&치크 화장품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일본 유통망 확대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2023년 10억원 규모 투자로 국내외 시장에 알려졌다. 신규 뷰티 스타트업 대상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아모레G의 판단으로 분석된다. 10일 얼터너티브스테레오 일본 파트너사 뷰티 기업 타케우치제약(武内製薬)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오는 12일 현지에 신제품 립&치크 블러싱 펜덴트(Lip&Cheek Blushing Pndant·이하 립&치크 펜던트)를 론칭한다.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두고 있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립&치크 펜던트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화장품이다. 끈적거리지 않는 고광택 텍스처 제품으로 입술과 볼 양쪽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깨끗하면서도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는 투명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를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억달러(약 4340억원)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푼다. 현지 푸네시 신공장을 토대로 빙과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를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0일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주정부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소재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빙과 제품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2023년 1월 롯데웰푸드가 관련 계획을 발표한 지 2년여 만이다. 신 회장을 비롯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마하라슈트라 주총리, 이성호 주인도 대사 등이 지난 6일(현지 시간) 개최된 해당 공장 완공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45억루피(약 700억원)을 투자해 6만㎡ 규모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크다. 현재 9개 생산라인을 설치했으며, 2028년까지 7개 라인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총 16개 라인이 가동될 경우 연간 1억리터 규모의 빙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자동화 포장 로봇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이 오는 23일 취임 7년을 맞는다. 2조원에 머물던 매출은 7년 새 '4조 기업'으로 올라섰다. 창업주와 달리 전문적인 경영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서 기업체질 개선 등 '제2 도약'을 이뤘다. 내부에선 연이은 히트 상품 출시와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전문 경영인급 오너 경영인으로 통한다. 윤 사장은 2007년 휠라USA 입사를 시작으로 경영 수업을 받았다. 휠라USA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아 브랜드 운영 재정비를 주도하며 3년 만에 휠라USA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2015년 휠라코리아에 합류해 전략기획본부장 겸 풋웨어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7년 휠라코리아 경영관리본부장, 2018년 휠라코리아 단독 대표이사 사장, 2020년 휠라홀딩스 대표 자리를 꿰찼다. 재무, 전략, 경영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브랜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2023년 4조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윤 사장이 첫 지휘봉을 잡은 2017년 2조5303억원의 매출이 7년 새 매출이 1.58배 증가했다. 2년 연속 '매출 4조' 클럽을 달성했다. 2023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북미 시장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패스트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커피 등 음료 역시 급성장하며 북미에서 베이커리 카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의 현지 메뉴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9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패스트리 4800만개 이상을 팔아치웠다. 전년 패스트리 판매량(약 2100만개)에 비해 약 2.3배 증가한 수치다. 단순 계산하면 미국에서 1분당 패스트리 약 91개가 팔려나간 셈이다. 파리바게뜨가 다양한 북미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패스트리 라인업을 구축, 단일 베이커리 메뉴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 업체와 차별화한 것이 적중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버터 피칸 슈프림 크루아상(Butter Pecan Supreme Croissant) △ 라즈베리 아몬드 크루아상(Raspberry Almond Croissant) △베리 베리 패스트리(Very Berry Pastry) △블루베리 크림치즈 패스트리(Blueberry Cream Cheesse Pastry) △파인애플 브륄레 패스트리(Pineap
[더구루=김형수 기자] 더스킨팩토리의 퍼스널 브랜드 쿤달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이벤트에 참가,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표 헤어케어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8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쿤달은 쇼핑 행사 '메가 포인트'(Mega Point)에 참가한다. 일본 주요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퍼스널케어 대표 제품 쿤달 허니&마카다미아 샴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쿤달의 행보로 풀이된다. 쿤달 허니&마카다미아 샴푸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220만개를 돌파하며 쿤달 베스트셀러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쿤달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까지 일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재팬과 손잡고 세일 행사를 진행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편의점 로손과 협력도 강화했다. 구매 고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쿤달은 "큐텐 재팬이 주최하는 메가포인트 이벤트에 참여한다"면서 "쿤달 허니&마카다미아 샴푸를 비롯한 다양한 퍼스널 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가 미국작가조합상(Writers Guild Awards)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피프스시즌 다큐멘터리가 미국 시상식에 연달아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미국작가조합에 따르면 피프스시즌 키스 더 퓨처는 '2025 미국작가조합상' 다큐멘터리 극본상(Documentary Screenplay)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의 '짐 헨슨: 아이디어 맨'(Jim Henson: Idea Man), 넷플릭스의 '마사'(Martha), 서브마린 딜럭스의 '워 게임'(War Game)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소재 호텔 비벌리 힐튼(Beverly Hilton)과 뉴욕주 뉴욕시에 자리한 에디슨 볼룸(Edison Ballroom)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77회 미국작가조합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미국작가조합은 지난 1949년 시작한 해당 시상식을 통해 매년 우수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작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영국 시장에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영국 전역을 아우르는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스키, 진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은 영국 사업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해 3월 관련 계획을 발표한 지 11개월 만이다. 런던을 중심으로 하는 자체 영국 사업 체계를 구축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 산토리 글로벌은 지난달까지 25년 동안 스코틀랜드 주류기업 에드링턴(Edrington)과 협력해 영국 사업을 전개했다. 산토리 글로벌 영국 사업부는 닉 템퍼리(Nick Temperley) 산토리 글로벌 영국·아일랜드·동유럽 매니징 디렉터가 진두지휘한다.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영국 내 주류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런던에 이어 영국 주요 도시와 스코틀랜드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주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산토리 글로벌의 행보로 풀이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다. 모티 파브슈타인(Motti Farbstein) 캔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파트러링에 참여한다. 종근당은 2016년 캔파이트와 간암 치료제로서 나모데노손 국내 독점 공금 및 판매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하탄 소재 호텔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New York 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이하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투자자 컨퍼런스는 글로벌 주요 제약업체들이 참석해 바이오·제약 분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BMS(Bristol-Myers Squibb) 등 제약회사, JP모건(JP M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