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TSMC가 2나노미터(㎚) 파일럿 생산 라인 구축에 착수했다. 발 빠른 차세대 공정을 구축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1분기 중 대만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 공장에서 2나노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월 목표 생산량은 약 3000~3500개로, 오는 4분기까지 이를 2만~2만5000개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르면 내년말에는 이를 6만~6만5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가오슝 공장까지 합산하면 올해 말까지 월간 생산 용량은 5만 개, 2026년 말에는 월 12~13만 개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TSMC가 개발에 착수한 2나노 공정은 차세대 기술이 대거 구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지난 7일부터 닷새간 열린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4’에서 2나노 공정 성능과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해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나노시트 트랜지스터 구조와 '나노플렉스(NanoFlex)' 설계기술공동최적화(DTCO)를 채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시트두께와 접합, S
[더구루=김은비 기자] 창신메모리가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하고 '반값 메모리'를 선보입니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26일 자신의 엑스에 "창신메모리는 이미 수천 명의 한국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3대 메모리 제조사보다 10~50%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중 분쟁으로 뒤처졌던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쏟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창신메모리, 韓 엔지니어 수천명 고용…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최대 50% 저렴"
[더구루=김은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로부터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에 6개의 SMR용 상부 원자로 압력 용기(Upper Reactor Pressure Vessels, URPV)에 필요한 부품 공급을 위한 작업 지시서를 발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공급 기간은 이달 20일 시작해 오는 2027년 11월 30일 종료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SMR 업체들로부터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며 'SMR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정보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파워 SMR 핵심 부품 공급 계약…추가 '잭팟'
[더구루=김은비 기자]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대만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섭니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15차 회의를 열고 쿠팡의 21억1100만 대만달러(약 95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커머스 서비스 및 자체 물류센터 가동을 위한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투자심의위원회는 작년 12월과 올해 4월 각각 24억7500만 대만달러(약 1100억원), 60억5500만 대만달러(약 2700억원) 투자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쿠팡의 대만 투자 금액은 110억 대만달러(약 4900억원)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쿠팡은 향후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쿠팡 김범석, 대만 로켓배송 투자 확대…'950억' 자본확충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엔비디아 주요 공급업체 이비덴(Ibiden)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하이엔드 서버 등에 탑재되는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및 인공지능(AI) 칩용 기판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지 카와시마 이비덴 최고경영자(CEO)는 “이비덴의 AI용 기판에 대한 수요는 매우 견고하며 현재 이비덴 모든 제품은 완판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덴은 일본 기후현에 새로운 기판 공장을 건설중이다. 내년 4분기(10~12월)부터 생산 능력의 25%를 가동할 예정이다. 2026년 3월에는 생산능력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코지 CEO는 이마저도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지 CEO는 “고객들은 공급 부족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미 추가 투자와 다음 생산 확장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비덴이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것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내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AI와 HPC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스마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 '실크로드 일렉트로닉스(Silk Road Electronics, 이하 실크로드)'에 TV 제품 생산을 맡긴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와 회동 이후 8개월만에 나온 성과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도 가전 제품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직접적인 해외 진출보다 현지 업체를 활용한 위탁 생산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더욱 신경쓰는 모양새다. 31일 삼성전자 센트럴유라시아(SECE)법인에 따르면 최근 실크로드와 자사 TV 제품군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에 생산되는 TV는 사란(Saran)에 위치한 실크로드 공장에서 제조돼 내년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실크로드에 프리미엄 TV 모델을 중심으로 위탁 생산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은 스마트 TV 및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크로드는 고품질 가전제품 생산, 판매,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카자흐스탄 제조 기업이다. 작년 11월 사란 공장 가동을 시작, 4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실크로드는 TV는 물론 세탁기, 청소기, 가스레인지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게임 제작사인 세가와 마이크로SD 카드 협업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세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소니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 마이크로SD 카드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휴대용 게임 콘솔,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 카메라, 드론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소닉 더 헤지혹 프로 플러스 마이크로SD(Sonic the Hedgehog PRO Plus microSD)는 세가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소니 더 헤지혹 시리즈 속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4가지 마이크로SD 카드로 구성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日 세가와 컬래버…최대 '1TB' 소닉 캐릭터 마이크로SD 공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오픈형 이어폰'이 커널형 이어폰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막 압박은 줄이면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점에서다. 향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오픈형 이어폰이 속속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기존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을 보완한 '오픈형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를 완전히 막지 않고도 고품질 음질을 제공하는 이어폰이다. 특히 귀를 막아 음원을 전달하는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열린 구조로 고막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 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퀄컴이 조사한 ‘음향 제품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비자들은 ‘편안한 착용감’(45%)을 꼽았다. 이어 △가격 △배터리 지속 시간 △음질 순으로 이어졌다. 오픈형 이어폰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내 오픈형 이어폰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1~6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리 유명 박물관에서 망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내년에는 ‘톱10’에 진입,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29일 현대차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드 베르시(Pavillons de Bercy) 박물관에서 망년회를 열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신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팀 게임과 볼거리를 제공해 유대감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남은 기간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연말 목표는 '톱10 진입'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프랑스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7% 증가한 4만9400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브랜드별 순위 12위에 랭크된 바 있다. 11위인 아우디와의 점유율 격차는 0.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기아 포함)는 3년 연속 프랑스 시장 점유율 5% 달성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총 9만8592대를 판매, 점유율 5.55%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5%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하늘길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 가운데 92%를 독식하고 있다. 일본 노선은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효과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항공정보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월 말 기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50개 항공 노선 중 46개를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김포-하네다(GMP-HND) △인천-하네다(ICN-HND) △인천-나리타(ICN-NRT) △인천-간사이(ICN-KIX)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일본 노선에서 독점 운영중이다. 타 항공사와의 경쟁 노선에서도 대한항공은 가장 많은 좌석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과 인천-간사이의 경우 점유율이 최대 90%에 달한다. 순위는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톱3'에 이름을을 올렸으며, △피치항공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등 일본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 항공사는 한국과 일본을 잇는 전체 130만 개 정기 항공 좌석 중 92%(약 119만개)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항공사는 7%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서비스 기업 홈크레딧(Home Credit)과 맞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인은 홈크레딧과 삼성전자 ‘갤럭시 A16 5G’ 모델 구매 시 금융서비스 '파이낸스플러스(Finance+)'를 지원하는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홈크레딧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파이낸스플러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은 379만9000루피아(한화 약 33만 원) 상당의 갤럭시 A16 5G 모델을 초기 계약금 없이 월 38만 루피아(한화 약 3만3000원)씩 할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파이낸스플러스 서비스는 삼성의 녹스 가드(Knox Guard)를 보안 시스템으로 활용해 소비자가 연체 시 스마트폰을 잠그는 방식으로 채무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채무자가 하루 이상 할부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잠금이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삼성 갤럭시 A16 5G는 지난 11월 출시된 모델로,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칩이 8개 들어간 옥타(8)코어와 미디어텍 디멘시티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