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기아차의 투자 대상이자 협력 관계인 영국 전기 상용차 개발기업 어라이벌(Arrival Ltd.)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성사 땐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맞춤형 전기 밴·버스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17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미국 뉴욕 소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CIIG(CIIG Merger Corp.)와 합병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한 것이다. 비상장 기업인 어라이벌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CIIG와 합병한다면 사실상 어라이벌 자체가 상장하는 효과가 있다. 수소·전기트럭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니콜라(Nikola Corp.) 역시 올해 이 같은 방식으로 상장했다. 또 다른 전기차 기업 피스커(Fisker Inc.)나 라이언 일렉트릭(Lion Electric Co.) 역시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CIIG 같은 기업인수목적회사는 직접 특정 사업을 하는 대신 자금을 모아 다른 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다.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경상용 트럭 포터2 부분변경 모델이 대만에 출격한다.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출시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대만법인은 지난 16일 포터2(현지명 Porter)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 판매를 시작했다. 실제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터2 신모델은 강화된 환경 기준 '유로6'를 만족하기 위해 디젤 엔진을 새로이 튜닝하고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선택적 촉매 감소장치(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를 적용했다. 실내외 디자인 및 편의사양도 일부 변경했다. 현지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72만8000타이완달러(TWD·약 2800만원)으로 66만8000TWD이던 앞선 모델보다 6만TWD 인상됐다. 포터는 현대차가 1986년 본격 출시 이후 40여년째 꾸준히 판매해 온 경상용 트럭이다. 현대차는 포터 생산물량 대부분을 국내에서 판매하지만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일부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전략 SUV 크레타 2세대 신모델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했다. 중국, 인도, 아프리카·중동 시장에 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을 시작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신형 크레타 판매를 시작했다. 일부 현지 맞춤형 실내 디자인을 제외하면 중국·인도 등에서 판매한 모델과 같은 모델이다. 현지 판매가격은 34만3000~44만 페소(약 1900만~2400만원)로 책정했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만든 소형 SUV다. 1세대 모델(GS)은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러시아, 중남미 시장에 차례로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멕시코 판매를 시작하는 건 2세대 신모델(SU2)로 2019년 역시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인도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멕시코 출시를 시작으로 신형 크레타를 중남미 국가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엔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제네시스 유럽법인(Genesis Motor Europe)이 재규어·랜드로버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고급차 브랜드의 본고장인 유럽 데뷔 준비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은 16일(현지시간) 도미닉 챔버스(Dominic Chambers) 전 재규어·랜드로버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총괄 담당자를 마케팅 총괄 담당자로 선임했다. 그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언론홍보(PR)를 담당한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경험을 살려 현지 제네시스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챔버스는 25년 경력의 현지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다. 아우디 영국 지역 마케팅 이사를 거쳐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책임자로서 온라인·소셜 채널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왔다. 제네시스의 유럽 데뷔를 앞둔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올 4월 에스턴 마틴 출신의 엔리케 로렌자나 유럽 최고영업책임자(CSO)를 영입한 데 이어 9월 아우디코리아 초대 법인장을 지냈었던 도미니끄 보쉬를 제네시스 유럽 경영을 총괄하는 매니징 디렉터로 영입했다.<본보 2020년 9월 30일 참고 제네시스, 아우디 출신 영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의 신생 자율주행 기술개발 기업 오로라(Aurora)가 우버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협상이 현대차그룹에 끼칠 영향도 관심을 끈다. 14일(현지시간) 익명의 복수 관계자를 인용한 미국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자회사 우버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ATG)을 매각하고자 지난 10월 오로라와의 협상를 시작했다. 우버ATG는 우버가 자율주행 기술 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다. 시장에선 이곳 기업가치를 72억5000만달러(약 8조원)로 평가하고 있다. 토요타와 덴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이 여기에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투자했다. 우버는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 5월엔 전동 킥보드·자전거 공유 자회사 점프를 경쟁사 라임에 매각했고 10월엔 화물운성 부문 우버 프레이트의 지분 5억달러어치를 미국 투자회사 그린브라이어 에쿼티그룹에 판매했다. 차량 호출과 음식배달 서비스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로라는 구글, 테슬라, 우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던 엔지니어 3명이 2017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11일 혼다의 대형 세단 '레전드'에 탑재 예정인 자동항법장치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 출시를 위한 형식승인을 내줬다. 혼다는 내년 3월부터 이 모델을 일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세계 최초다. 주요 자동차·IT 회사는 이미 레벨3, 나아가서는 레벨4~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실도로에서 시험주행하고 있다. 또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은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정식으로 승인하고 판매를 허가하는 사례는 아직 찾기 어렵다. 각국 정부로선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데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안전을 담보할 만큼 각종 변수에 대한 대응 사례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대부분 국가는 이 때문에 아직 레벨2 기능에 대해서만 상용화를 허가하고 있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는 자율주행을 그 수준에 따라 시스템이 단순히 운전자 보조 역할을 하는 레벨1에서 사람 자체가 필요 없는 레벨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환경보호청(EPA) 청장 인선에 주목하고 있다. 신임 EPA 청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약속한 천명한 바이든 호를 이끌 사실상의 환경정책 설계자이기 때문이다. 13일 외신 및 업계를 종합하면 바이든 정부 초대 EPA 청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메리 니콜스(Mary Nichols) 현 캘리포니아 공기자원 이사회(CARB·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의장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니콜스 의장을 가장 유력한 새 정권 EPA 청장으로 꼽았다. 올해로 만75세인 니콜스는 50년 평생을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며 '녹색의 여왕'으로 불린다. 많은 환경운동 단체로부터도 큰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CARB 의장으로서 캘리포니아 주(州) 정부가 트럼프 (연방)정부에 맞서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환경정책을 유지·강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캘리포니아 주(州)가 트럼프 정부의 화석연료 회귀 정책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친환경차를 확대 도입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왔다. 때마침 그는 올 연말 CAR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를 추가하는 등 미국 현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10종 이상 늘린다. 친환경 정책을 앞세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대가 열리며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선제 대응한다는 취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시장에 총 10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미 전기차(EV) 코나 일렉트릭과 쏘나타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 넥쏘 등 친환경차 4종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것이다. 제한적으로나마 전기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HEV 모델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쏘나타, 투싼, 싼타페 4종으로 늘리고 이중 투싼·싼타페는 전기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주행 모드를 병행하는 PHEV 버전도 내놓을 계획이다. 전기차도 현재 코나 1종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를 추가함으로써 3종 이상의 라인업을 갖춘다. 수소차 넥쏘 역시 현지 수소차 인프라 구축 수준에 맞춰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호세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량을 올해 약 15만대에서 내년 55만대로 대폭 늘린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중국 매체 36크립톤(36kr)은 복수의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내년 5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30만대는 현재 생산 중인 모델3, 나머지 25만대는 내년 초 양산 전망인 모델Y이며 이중 11만대(모델3 10만대, 모델Y 1만대)는 수출용이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예상보다 빠른 생산능력 확대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지은 첫 번째 공장으로 올 1월 모델3 생산을 시작해 올해 총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또 단계적 증설을 통해 총 생산능력을 5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장 내년부터 50만대 이상을 생산한다면 가동 2년 만에 풀 가동 체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업계는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이 올해 50만대에서 내년 9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이를 위해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내년 1분기 중 독일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기아차 세타2 GDi 엔진 차량 화재사고에 대한 미국 소비자 집단소송 합의안이 사실상 이번주 확정된다. 현대·기아차는 기존에 제시한 합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내년 중 약 400만명의 미국 고객에게 총 8500억원(1인당 약 21만원) 규모의 수리비를 보상하게 된다. 1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12일(현지시간) 이번 집단소송 합의안 최종 승인을 위한 청문회를 연다. 현지 업계 예상대로라면 법원은 이번 청문회를 마지막으로 연내 합의안 승인 여부를 확정한다. 현대·기아차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선 지난 2015년부터 배기량 2.0~2.4리터 세타2 GDi 엔진 탑재 차량의 엔진 화재 문제가 불거져 왔다. 미국 로펌 헤이건스 버먼은 결국 2018년 피해 소비자를 대리해 미국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냈다. 소송 대상 차종은 △쏘나타(2011~2019년형) △싼타페스포츠(2013~2019년형) △투싼(2014~2015, 2018~2019년형, 이상 현대) △옵티마(국내명 K5, 2011~2019년형) △쏘렌토(2012~2019년형) △스포티지(2011~2019년형) 6종 417만대 규모였다. 현대차는 이에 지난해 과거 수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2020년 아이오닉 안정장치 과장 광고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형 현대 아이오닉 미국의 한 소유주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안전장치를 과장 광고했다며 모든 동일 차종 소유주를 대표해 HMA 소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중 SE·SEL·리미티드 3개 모델 차량 창문 스티커를 통해 있지도 않은 안전기능을 있다고 안내함으로써 구매자를 현혹하고 나아가 운전자를 예기치 않은 위험에 빠뜨릴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오닉의 창문에는 '사각지대 충돌방지 지원'(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과 '후방 추돌방지 지원'(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이 있다고 쓰여 있으나 실제론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소송을 낸 플로리다 주(州)의 한 소비자는 올 6월 이 두 기능이 있다고 믿고 아이오닉을 구매했으나 두 달 후인 8월 현대차와의 질의 과정에서 이 두 안전기능이 '회피 지원(Assist)'이 아닌 '위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8년까지 미국 뉴욕 JFK 공항이나 로스엔젤레스 LAX 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도 도심 항공택시(Urban Air Taxi)를 운영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앞서 밝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전략과 괘를 같이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세 뮤노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판판법인 최고경영자(CEO)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기자협회(APA)와의 전화 컨퍼런스에서 "2028년엔 LAX 공항이나 JFK 공항 같은 미국 주요 공항에서 도심 항공택시가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쩌면 이보다 더 빨리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뮤노스는 이어 "현대차는 이미 혼잡한 도심에서 공항으로 승객 5~6명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를 개발 중"이라며 "우리는 도심 항공 택시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우리는 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서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선보이고 2028년 이를 활용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