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크레타 멕시코 출시…중남미 시장 공략 '스타트'

내년 브라질 시장에도 첫선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전략 SUV 크레타 2세대 신모델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했다. 중국, 인도, 아프리카·중동 시장에 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을 시작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신형 크레타 판매를 시작했다. 일부 현지 맞춤형 실내 디자인을 제외하면 중국·인도 등에서 판매한 모델과 같은 모델이다. 현지 판매가격은 34만3000~44만 페소(약 1900만~2400만원)로 책정했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만든 소형 SUV다. 1세대 모델(GS)은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러시아, 중남미 시장에 차례로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멕시코 판매를 시작하는 건 2세대 신모델(SU2)로 2019년 역시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인도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멕시코 출시를 시작으로 신형 크레타를 중남미 국가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엔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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