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상용 트럭 포터2 부분변경모델 대만 출시…동남아 시장 공략

'유로6' 충족, 선택적 촉매 감소장치 장착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경상용 트럭 포터2 부분변경 모델이 대만에 출격한다.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출시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대만법인은 지난 16일 포터2(현지명 Porter)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 판매를 시작했다. 실제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터2 신모델은 강화된 환경 기준 '유로6'를 만족하기 위해 디젤 엔진을 새로이 튜닝하고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선택적 촉매 감소장치(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를 적용했다. 실내외 디자인 및 편의사양도 일부 변경했다.

 

현지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72만8000타이완달러(TWD·약 2800만원)으로 66만8000TWD이던 앞선 모델보다 6만TWD 인상됐다.

 

포터는 현대차가 1986년 본격 출시 이후 40여년째 꾸준히 판매해 온 경상용 트럭이다. 현대차는 포터 생산물량 대부분을 국내에서 판매하지만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일부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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