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빙등제에 3년 연속으로 참가, 고객몰이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매년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중국 동북부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막한 하얼빈 빙등제에 참가한다. 3년 연속 팝업스토어인 '파이하우스' 열고 눈도장을 찍는다. 파이하우스는 2022년 행운과 즐거움이 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해 행운'이라는 테마로 개최했다. 화사하게 꾸며진 붉은 파이하우스는 축제 내 관광객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해 행운을 전한다. 팝업스토어 앞에는 '하얼빈을 사랑합니다'라는 체크인 포인트를 준비했다. 내부 역시 중국에서 '복(福)'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90년대 화려한 네온 불빛으로 옛 감성을 더하면서 관광객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굿럭 캡슐로 올해 3대 신년 운세를 제공하기도 한다. 파이하우스에는 따뜻한 음료와 다양한 간식도 준비했다. 오랜 시간 인기를 끌었던 파이와 친숙한 프렌즈펀, 닥터유 견과류바, 오감자 고구마버전인 꿀버터 오구마 등 인기 제품을 대거 진열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하얼빈 빙등축제는 개막 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환상적인 얼음과 눈 조각을 즐기고 있다. 오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가 인도네시아 세관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종합인증우수업체) 국가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수출입 과정 간소화는 물론 편의와 서비스로 인해 기업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인니 합작사 PT 크라카타우 포스코(PTKP)는 인도네시아 지역 관활 세관으로부터 AEO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 증명서는 베니 노브리(Beni Novri) 세관과 메락 인니 소비세 감독 사무소(KPPBC) 국장이 제출했다. 이상호 PTKP 대표는 "KPPBC의 지원과 안내 덕분에 빠르게 AEO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훌륭한 협력이 지속 가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PTKP의 발전과 함께 회사의 수출입 활동이 더욱 순조롭게 이뤄지고 좋은 본보기가 돼 국가에 더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EO는 2001년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를 수용하며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국제무역의 원활한 흐름과 조화시키기 위해 고안한 제도다. AEO인증업체는 수출입업체, 선사·운송인·창고업자·관세사 등 화물 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 가운데 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정부가 중대 기술장비에 대한 수입세 면세 목록을 발표하는 등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섰다. 향후 수입 세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품목은 중국산 대체가 가속화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무역관 방정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공신부, 재정부, 해관총서, 국가세무총국, 국가에너지국은 공동으로 '중대 기술 장비 수입 세수정책 목록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调整重大技术装备进口税收政策有关目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했고 중대 기술 장비 수입 세수정책에 관련 목록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재정부 등에서 발표한 '중대 기술 장비의 수입 세수정책 목록 조정에 관한 통지'는 폐지된다. 개정된 세수정책은 주로 △대형 청정 고효율 발전 장비(大型清洁高效发电装备) △초·특고압 송변전 설비(超特高压输变电设备) △대형 석유와 석유화학 장비 △대형 석탄화공 설비 △대형 야금 플랜트(大型冶金成套设备) △대형 광산 설비 △대형 선박 해양공정 설비 △전자 정보·바이오 의료 장비 등 설비를 포함해 원자력 발전, 집적회로, 바이오 의료, 분석 기기 등을 포괄하고 있다. 이중 '중대기술장비 목록'에는 △대형 청정 고효율 발전 장비(大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 리스업체 두바이 에어로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DAE)가 보잉 737 맥스(MAX) 14대를 멕시코와 아이슬란드 고객에 임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DAE는 올해 상반기까지 보잉 737 MAX 항공기를 아에로멕시코는 12대, 아이슬란드의 아이슬란더에 2대 전달한다. DAE는 신규 항공기 임대를 위해 지난해 3월 보잉에 신규 발주했다. 그해 10월부터 인도에 나섰다. 피로즈 타라포어( Firoz Tarapore) DAE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신규 리스로 항공 여행의 회복 속도와 신기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에 대한 관련 수요를 알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에로멕시코는 12대의 보잉 737 MAX 여객기 도입을 위해 항공기 리스업체 DAE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항공기 리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이유는 볼라리스, 비바 에어로버스와 같은 경쟁 항공사에 비해 단거리 운항 경쟁력이 약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두바이 국부 펀드 투자 공사가 소유한 DAE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보잉 373 MAX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로켓 제조 스타트업 아스트라 스페이스(이하 아스트라)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위험도가 높은만큼 기대수익률이 높은 투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올해 아스트라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은 위험 부담은 크겠지만, 상당한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 주식은 고위험, 고수익 투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위성 배송 시장에서 매력적인 우주 스타트업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위험군이 존재하고 있어서다. 아스트라 주식은 강한 출발을 보였지만, 지난해 8월에 발사 시도 실패 후 폭락했다. 2단 로켓 시험발사 과정에서 로켓의 엔진이 고장나면서 궤도 진입에 실패힌 것. 미국 우주군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한 시험 발사했다가 실패했다. 그러면서 주식 가치는 52%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그해 11월에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다시 상승세로 치솟았다. 아스트라는 알래스카주 코디악에 위치한 퍼시픽 스페이스포트 컴플렉스에서 미 우주군의 시험 탑재체를 실은 로켓 'LV0007'을 발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이 올해 주식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본보 2021년 11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미국 터빈 브랜드 1위 업체 베스타스(Vestas)의 풍력타워 공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S윈드 아메리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공중 보건·환경부가 실시한 최신 코로나19 발병 조사에서 푸에블로에 있는 베스타스 공장 내 코로나 확진자가 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타스 공장은 직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확진자로 인한 공장 셧다운은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확진자 발생에 따른 생산 감소 우려가 크다.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 공장 인수 후 증설과 다른 터빈메이커로부터의 추가 수주를 통해 2배가량 매출이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8월 베스타스 풍력타워 공장 인수를 공식화했다.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와 비슷한 전략적 개발 목표를 지닌 만큼 개발 지원과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1년 8월 18일 참고 씨에스윈드, 베스타스 美 공장 인수식 개최…"시너지 확신"> 특히 베스타스 공장 인수로 미국 진출 계획을 본격화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진출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재취항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편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2주에 1회(화요일)씩 운항한다. 항공 스케줄은 오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3시 15분에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다. 2시 40분 소요된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항공교통이 회복되면서 운항 빈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국토부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노선 신청 허가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정기운수권 허가가 나오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중앙아시아 노선은 3개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중앙아시아에서 인천발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개 노선만 주1회씩 취항해왔다. 다만 대한항공은 신규 노선은 추가하지만 신형 항공기 도입은 미룬다.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들여올 신규 항공기 도입 일자를 지연한 것. 코로나19 팬데믹과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생산 지연에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로 부터 들여올 △A321neo 30대 △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중형 컨테이너선 30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는 네오 파나막스급 7000TEU 컨테이너선 30척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40억 달러(약 4조7400억원) 수준이다. 건조 물량이 쏟아지는 네오 파나막스(Neo Panamax)는 지난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확장 개통 이전의 파나막스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000TEU급) 보다 17m 넓어졌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운항에 최적화된 선박으로 꼽힌다. 실제 조선업계에는 네오 파나막스급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컨테이너 해운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가 최대 25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네오 파나막스급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15척을 발주하는데 국내 조선 3사가 선박 건조사 후보에 올랐다. <본보 2021년 10월 15일 참고 싱가포르발 '3조' 컨테이너선 발주사업 시동…조선 빅3, 연말 곳간 채우나> 조선 3사 역시 건조 이력을 바탕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중국 춘절을 겨냥해 '호랑이띠 기프트 박스'를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국 춘절을 맞아 2022년 호랑이띠 기념 기프트 박스를 마련했다. 춘절은 중국 최대 명절로 꼽힌다. 야채와 과일 등 건조칩과 쿠키 등 각종 먹거리를 새해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가 춘절 기간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소비자들의 요구와 제품 조합을 용이해 기프트 박스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올해 선보인 기프트 박스는 △눈송이 페이스트리(Snowflake Pastry, 25위안) △버터플라이 크리스피(Butterfly Crisp, 25위안) △바이차오 파인 타워 크리스피(Baiqiao Pine Tower Crisp, 26위안) △옐로우 크리스피(Yellow Crisp, 20위안) △실크 크림 롤 케이크(39위안) △과일케이크(32위안) 등이다. 100위안 이내의 선물 상자는 작고 휴대가 간편하며 가벼우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100위안 이상의 선물 상자는 겉 포장과 맛의 조합 모두 세심하게 조화를 이뤘다. 이밖에 안젤리카(Angelicca) 쿠키 선물상자는 3가지 종류의 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굿푸드홀딩스가 자동 계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카트' 도입을 추진한다. 미국 내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이를 토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국내 도입 여부도 관심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연내 일부 매장에서 스타트업 '비브'(Veeve)와 협력, 전자 선반 태그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진열대에서 물건을 꺼낼 때 컴퓨터 태그를 기록하는 스마트 카트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굿푸드홀딩스는 △뉴시즌 마켓 △브리스톨팜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50여곳 매장 중 일부에서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인력 문제를 고려해 기술 활용도를 크게 높인 셀프 체크 아웃 장치로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한 행보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셀프 계산대와 스마트 카트는 유통 기업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일뿐 아니라 고객이 선호하는 '체크 아웃' 방식으로 알려졌다. 또한 굿푸드홀딩스는 스마트 카트 외 매장 재고 추적 자동화를 위해 로봇 스타트업 '심비 로보틱스'(Simbe Robotics)의 통로 스캐닝 로봇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서울경마공원 내에 위치한 기수, 말관리사 등 관계자 합숙소가 종합복지관으로 재탄생한다. 올 상반기 중 복지관 설계를 완성한 후 하반기에 공사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조교사·기수협회, 말관리사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숙소를 휴게시설로 용도전환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합숙소의 폐쇄적인 환경을 개선하고 말관계자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서울경마공원 내 합숙소에는 기수, 말관리사 등 약 165명이 거주 중이다. 경마일 외에도 합숙소에서 생활이 이뤄지다보니 외부와 단절되고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 발생해왔다. 정상적인 경마 시행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에 개선이 시급했다. 마사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합숙소 이용이 불가피한 기수, 말관리사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윤영 마사회 경마운영본부장은 "경마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는 경주마 관계자라는 생각으로 협의에 임하며 합숙소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해 타결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 상품을 제공해 국민과 경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제작한 K콘텐츠가 태국 방송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그널' 등 한국 드라마 3편이 올해 태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K-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합작사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은 한국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태국 신작 3편을 선보인다. 리메이크작 1편은 '시그널'이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무전기로 소통하며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지 배우 차크리트얌남(Chakrit Yamnam), 논샤논(Non Chanon), 팬케이크 케마닛(Pancake Khemanit) 등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1월 tvN에서 방영됐다. 두번째 리메이크작은 액션영화 '나쁜 녀석들'이다. '나쁜 녀석들'은 경찰도 무력한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형사는 수사에 합류해 '특별 수감자' 팀을 구성, 미치광이를 먼저 잡는 사람에게 형기를 줄여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드라마가 펼쳐진다. 리메이크작에는 고스 지라유(Goth Jirayu), 나 나팟(Na Naphat), 닝 찬야(Ning Chanya)가 출연한다. 한국판은 2014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