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 미국 계열사 알렌하림푸드가 폐수처리장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지역 지하자원공사가 폐수 살포를 허가받으며 알렌하림의 폐수처리장 운영이 순항 중임을 나타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알렌하림은 하벤슨(Harbeson) 가금류 가공 공장에서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하자원공사인 아르테시아 리소스 코퍼레이션(ARTNA)이 폐수 살포를 승인을 받으면서 폐수처리장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다. 폐수처리장은 일일 처리 규모 1500ℓ로 지어졌다. 알렌하림푸드와 미국 수처리 전문업체 ARTNA(Artesian Resources Corp.)가 공동 추진했다. 알렌하림푸드의 폐수처리장 설립은 2020년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속도를 냈다. <본보 2020년 3월 26일 참고 "폐수처리장 문제 없어"…하림, 美 건설허가취소 소송서 '승소'>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은 알렌하림푸드의 폐수처리장 건설을 허가한 환경 규제 기관과 환경항소위원회(Environmental Appeals Board)의 결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폐수처리장 인근에 주택 개발 사업이 추진되므로 폐수처리장 건설 승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에서 글로벌 쿠키 브랜드 '로아커(Loacker)'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몰이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내달 4일부터 쿠키 브랜드 로아커와 함께 협업해 '로아커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발매한다. 이탈리아 넘버원 브랜드 로아커와 컬래버 코스메틱을 선보이는 것으로 △4색 아이섀도우 팔레트 △립틴트 △치크 등을 출시한다.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로아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바닐라', '로아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헤이즐넛', '로아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 라즈베리 요거트'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200엔. 1번만 덧발라도 눈꺼풀에 고르게 밀착되며, 텍스처가 다른 컬러들이 아름답고 고발색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4가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레이어링하면 쉽게 진한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다. 매트한 질감의 비스킷 컬러와 부드러운 질감의 크림 컬러 글리터의 조합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화사하게 눈매를 연출한다. 립틴트는 '로아커 스위트 레이어 틴트'로 달콤한 스위트 향을 감싸 은은하게 발색되는 매트 립이 특징이다. '로아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와 함께 사용하면 달콤함이 가득한 스윗 룩이 완성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본 노선 운휴를 이어간다. 오미크론 습격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줄자 일본 노선을 운휴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재작년 말부터 여섯번째 운휴 연장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말까지 운휴하고 바이러스 여부에 따라 재운항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1년 12월 21일 참고 제주항공, 오미크론 확산에 日 노선 축소 '연장'> 특히 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해 일본 노선 운항 확대 여지가 보였다. 그러나 감염자수 확산으로 재운항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하루 10만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 대학이 한국학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삼성, 롯데, 포스코 등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 교육을 연구하다 이번에 학부 석사과정까지 새롭게 만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인문사회과학 대학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학부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석사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할 예정이며 곧 1학년 신입생 모집이 시작된다. 학교는 석사과정 개설을 위해 수요 여부를 확인차 설문조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설 동의를 얻었다. 대학은 그동안 △주 호찌민 총영사관 △한국국제협력단(KF)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문화원 등 공공기관과 △삼성 △LG △롯데 △포스코와 같은 주요 기업 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추진해왔다. 현재 학부는 서울대 석박사 과정을 마친 학과 1학년 응우옌 티 흐엉 마이(Nguyen Ti Huong Mai) 교수가 이끌고 있다. 여기에 대학 측은 석사과정까지 신설해 한국 연구와 교육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 대학은 1994년에 첫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이후 2015년에 학부로 승격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가 함유된 한국식품에 대한 수입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일부 인스턴트 라면 스프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에틸렌옥사이드 잔류 함량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향후 유럽향 수출 차질이 우려된다. 12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이 낸 'EU, 2월 18일부로 에틸렌옥사이드가 함유된 한국산 식품에 수입강화조치 시행'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에틸렌옥사이드 물질이 포함된 한국산 라면과 식이보충제 대해 수입강화조치를 실시한다. EU가 한국산 라면과 식이보충제에 수입강화조치를 시행하는 건 해당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되서다. EU는 제3국에서 역내로 반입과 유통되는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시적인 관리감독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인체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제품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서 관리하고 있다. EU의 관리감독이 필요한 물질·제품 리스트는 2002년 설치된 식품·사료조기경보시스템(RASFF)의 통지를 바탕으로 수립된다. 문제는 해당 시스템에 최근 한국산 라면과 식이보충제 제품에 포함되는 에틸렌옥사이드에 의한 오염가능성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대표 항공사 델타항공과 호주 2위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공동으로 이끌어온 합작법인 투자가 종료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자 합작법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 교통부(DOT)에 합작법인 운영 종료 사실을 알렸다. 두 항공사는 DOT에 서한을 보내 "더 이상 협력하지 않을 것"이며 "환태평양 합작법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투자 종료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과 파트너 제휴를 맺으려다 결정됐다. 델타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합작법인 허가는 2011년에 처음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 11년 간 공동 투자를 이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모든 국제비행이 중단되면서 합작법인도 종료됐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020년 3월 이전 기준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41개 지점에서 72개 노선에 걸쳐 약 3250편의 주간 운항을 했다. 이 중 다수는 델타 항공과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합작 운영했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델타항공 대신 유나이티드와 손을 잡는다. 다만 파트너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34기 위성을 추가 발사했다. 올해 첫 위성 발사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세계 최대 우주 발사기업 아리안스페이스 소유즈 로켓과 협력해 34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1시 9분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Kourou)에 있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소유즈 비행 VS27을 발사했다. 원웹 13호 미션 수행이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성명을 통해 "총 3시간 33분간의 임무가 수행될 것이며 9개의 위성 분리가 포함된다"며 "원웹의 새로운 광대역 위성은 항공, 해상, 백홀, 정부, 비상 대응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다"고 말했다. 이번 13번째 발사로 원웹은 총 428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다음 발사는 내달 5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Baikonur Cosmodrome)에서 36기 위성 발사가 예정됐다. <본보 2022년 1월 8일 참고 '한화 투자' 원웹, 올해 첫 위성 3월에 쏜다> 원웹은 올해 252기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원웹은 "우리가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개발함에 따라 다음 세대를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에이본 컴퍼니(이하 에이본)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리뉴얼한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를 통해 IBM 메인프레임을 폐기하고 새로운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본은 에어룸 컴퓨팅(Heirloom Computing)과 협력해 IBM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선한다. 에이본이 메인프레임 폐기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 마케팅 정보 시스템(IMIS)을 AWS로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시스템 이관) 한 것이다. 이에 에이본은 IMIS를 메인프레임 외부에 대안이 없는 맞춤형 핵심 IBM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으로 바꾸고, 이를 클라우드로 다시 포맷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에이본은 AWS를 중심으로 한 에어룸컴퓨팅과 디지털솔루션 업체 코니잔트(Cognizant)를 협력해 기술 생태계를 조성했다. 코니잔트는 애플리케이션 인벤토리 분석과 수집에 에어룸 컴퓨팅의 프로브(Probe™)를 사용하고 코드 리팩토링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에어룸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IMIS 애플리케이션은 에어룸 제품군을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이 수주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한 베트남 응이손2 화력발전소가 상업 가동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일본 마루베니의 합작법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이손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1일 공식적으로 가동 개시한 1호기는 남북 500KV 송전선로에 성공적으로 연결돼 국가 전력망에 연결됐다. 1호기는 연간 약 39억㎾h의 전력을 공급해 국가 에너지 안보 안보와 산업, 일상생활용으로 쓰여진다. 발전소 전체 상업 가동은 오는 7월이다. 향후 60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응우예반티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상임 부의장은 준공식에서 "당 창건 92주년을 기념하고, 봄을 알리는 지금 준공식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해의 성공을 열고 있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가동에 돌입한 응이손2 화력발전은 응이손 경제특구에 두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사업이다. 베트남 정부와 일본 정부, 한국 정부 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전과 마루베니의 총 투자액은 28억 달러에 달한다. 응이손2 화력발전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응이손경제구역에 1200㎿(60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민라면'으로 등극한 팔도 도시락이 현지에서 공급 문제에 직면했다. 유가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의 이유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y(옛 한국야쿠르트)그룹 지주사인 팔도는 러시아 하바롭스크(Khabarovsk)를 포함해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 △볼고그라드(Volgograd)에서 도시락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도시락이 매장 선반에서 사라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도시락 판매가 힘들어진 건 라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팜유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 등 러시아 물류비 상승으로 공급이 부족해서다. 실제 작년 말 기준 제조업체에서 라면을 튀기기 위해 사용하는 팜유는 t당 17만5000 달러(약 2억755만원)에 달한다. 연초에는 700달러(약 83만원)에 불과했다. 노동력 부족으로 도시락 생산을 중단한 이유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노동력 부족에 따라 제품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도시락은 모스크바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근로자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노동력 부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이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업체와 손을 잡고 위성 발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이어글로벌은 우주 물류·배치 서비스 제공업체인 엑소런치(Exolaunch)와 다중 발사 계약(MLA)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스파이어글로벌은 MLA를 통해 자체 위성 위치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들이 공간 서비스 오퍼링을 개선하기 위해 빠르고 정기적으로 우주에 접근할 수 있다. 당장 제휴의 일환으로 엑소런치는 스파이어의 최초 위성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 임무를 수행한다. 엑소런치는 또 스파이어에게 소형 발사대에 대한 배치·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계약에는 엑소런치의 턴키 론칭 솔루션 외에도 확장형 3U 큐브위성(3U cubesat)의 스파이어 사양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엑소팟(EXOpod) 배포기 엑소팟 노바(Nova)가 포함됐다. 스파이어가 발사 비용을 낮게 유지하면서 더 크고, 무겁고, 더 유능한 큐브위성을 구축할 수 있다. 카이어 포티어(Kier Fortier) 엑소런치 미국법인 발사 담다 이사는 "노바의 혁신과 스파이어와의 파트너십은 모든 고객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백호 로더(Backhoe Loader)를 앞세워 중남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 공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칠레에 'DB100' 모델 HDI 백호 로더를 출시한다. 백호 로더는 전방에 로더를, 후방에 굴착기를 장착한 다목적 건설장비다. 백호 로더 DB100은 강력한 성능과 편안함, 견고함,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한국에서 조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과 직관적인 컨트롤로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DB100의 주요 특징 중에는 힘과 능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암(확장 가능) 덕분에 하역 성능뿐만 아니라 굴착 작업(파쇄 기능) 등이 깊이 4.34m, 높이 4.23m, 도달거리 5.83m로 위치 조정과 적은 듀티 사이클을 달성한다. 또한 파워시프트 시스템 덕분에 작업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레버와 스위치, 우수성을 촉진한다. 또 일체형 윈드실드를 장착해 가시성을 확보한다. HDI 모델 DB100 백호 로더의 다른 속성에는 유압 잠금 축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100% 견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 100 HP 퍼킨스(Perkins) 엔진은 가장 어려운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필요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