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백호 로더 칠레 상륙…중남미 공략

'DB100' 모델 백호 로더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백호 로더(Backhoe Loader)를 앞세워 중남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 공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칠레에 'DB100' 모델 HDI 백호 로더를 출시한다. 백호 로더는 전방에 로더를, 후방에 굴착기를 장착한 다목적 건설장비다.

 

백호 로더 DB100은 강력한 성능과 편안함, 견고함,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한국에서 조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과 직관적인 컨트롤로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DB100의 주요 특징 중에는 힘과 능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암(확장 가능) 덕분에 하역 성능뿐만 아니라 굴착 작업(파쇄 기능) 등이 깊이 4.34m, 높이 4.23m, 도달거리 5.83m로 위치 조정과 적은 듀티 사이클을 달성한다. 

 

또한 파워시프트 시스템 덕분에 작업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레버와 스위치, 우수성을 촉진한다. 또 일체형 윈드실드를 장착해 가시성을 확보한다. 

 

HDI 모델 DB100 백호 로더의 다른 속성에는 유압 잠금 축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100% 견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 100 HP 퍼킨스(Perkins) 엔진은 가장 어려운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전원을 제공하고, 전면 디자인이 강화돼 견고성이 향상됐다. 여기에 작업 중 하중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버킷 고정도 있다.

 

카를로스 콘차(Carlos Concha)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칠레 상무는 "우리의 목적은 HDI DB100 백호 로더를 시장에 참여시키는 것"이라며 "백호 로더는 매우 다재다능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백호 로더는 건설 부문과 조경, 원예, 광업 서비스, 농업 산업에 쓰여진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신형 백호 로더로 중남미 시장을 공략을 강화한다. 칠레 이어 진출국가를 확대해 시장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장비 선두주자인 두산밥캣과 경쟁 구도로 소형 장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시장에 미니 굴착기 △DX27Z-7 △DX35Z-7 △DX50Z-7 3종을 출시한 이유이다. <본보 2022년 1월 2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에서 미니 굴착기 '3종' 선봬>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3월 두산 브랜드를 떼고 새 사명으로 거듭난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년 3월 새사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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