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한국풍력산업협회 제8대 회장 취임… "공급망 동반성장 주력"

국내 최대 낙월해상풍력 성공 이끈 리더십에 업계 '압도적 지지'
"불합리한 규제 혁파로 보급 속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견인할 것"

 

[더구루=김예지 기자]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이 한국풍력산업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김 회장의 리더십이 향후 국내 풍력 시장의 규제 혁파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명운산업개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풍력산업협회 2026년 제1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제8대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이번 협회장 선출은 공모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등 정관에 따른 정식 절차를 거쳐 이번 총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신임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한민국 풍력산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번 김 회장의 선임은 명운산업개발 대표로서 국내 최대 규모인 낙월해상풍력사업(364.8MW)을 추진하며 국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회원사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육상풍력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부터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며, 열악한 국내 공급망이 형성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낙월사업에는 10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전체 사업의 70%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를 쌓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낙월해상풍력은 공정률 72.8%로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해상풍력 규모를 단숨에 2배로 늘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안보와 국산 에너지인 풍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발사와 국내 제조사 등 풍력산업계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내외 개발사, 터빈사, 케이블 및 하부구조물 제작사 등이 모두 '공동운명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복잡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보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국내 공급망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답이라고 제시했다.

 

나아가 김 회장은 강력한 국내 공급망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그동안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산업계가 처한 어려움과 장벽을 해결하는 데 협회가 앞장서서 회원사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업계는 김 회장에 대한 압도적인 신뢰와 지지가 뒤처진 국내 풍력산업의 성장과 재도약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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