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핀테크기업, 베이징 SK타워에 둥지

-블록체인 기업 '퓨처 핀테크', 글로벌 본사 베이징으로 이전
-"세계적 수준 기술·금융·인력 활용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기업 퓨처 핀테크 그룹(Future FinTech Group)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SK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퓨처 핀테크 그룹은 글로벌 본사를 베이징 SK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퓨처 핀테크 그룹 관계자는 "베이징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금융, 교육 커뮤니티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문화와 매우 가깝게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전환 계획을 계속 실행함으로써 향후 사업이 빠르게 확장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퓨처 핀테크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R&D) 및 애플리케이션 회사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과 디지털 지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2011년 중국 베이징 시내 무역 중심지인 창안제에 지상 35층 규모의 빌딩을 약 4100억원에 매입했다. SK그룹은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조직을 이 건물에 입주 시켜 '차이나 인사이더(중국 내수기업 형태의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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