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기술 기업 '배터리 X 메탈스(Battery X Metals)'가 사모 투자를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재무 여력을 보강해 배터리 리밸런싱과 재활용을 아우르는 통합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배터리 X 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유닛당 2.55달러에 총 94만6075유닛을 발행하는 비중개(non-brokered) 사모 투자를 완료했다. 조달한 금액은 총 241만2491.25달러이며, 거래는 지난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발행된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보통주 매수 워런트 1개로 구성됐다. 워런트는 2028년 1월 16일까지 주당 3.00달러에 보통주 1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이번 사모 투자에는 포춘 500 기업 스케처스 USA(Skechers USA)의 전 이사이자 창업 가문 출신 임원이었던 제프리 그린버그(Jeffrey Greenberg)가 참여했다. 그는 현재 배터리 X 메탈스 자문위원회 멤버로, 이번 투자는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과 자본시장 전략에 대한 지지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X 메탈스는 조달한 자금을 전략적 자본시장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기업 개발·규제 대응 비용을 비롯해 미지급금과 부채 상환, 기업 인지도 제고 활동, 일반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탐사, 리튬이온 배터리 리밸런싱, 재활용을 아우르는 통합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조달을 통해 기존 채무 일부도 정리했다. 회사는 총 40만8288.99달러 규모의 미지급 부채를 주당 4.50달러로 평가한 보통주 9만727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환했다.
배터리 X 메탈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에너지 전환 자원 탐사·기술 기업이다. 배터리 금속 탐사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의 잔존 수명을 연장하는 리밸런싱 기술, 사용 후 배터리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재활용 기술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다.
마시모 벨리니 브레시(Massimo Bellini Bress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은 통합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략을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지급 의무 정산과 함께 재무 구조를 강화해 다음 단계 사업 실행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