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 양자 스타트업 '포토닉' 투자

포토닉, 1900억 신규 투자 유치
실리콘 기반 양자컴퓨터 개발 스타트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캐나다 양자컴퓨터 기업 포토닉(Photonic)에 투자했다.

 

포토닉은 8일 1억8000만 캐나다달러(약 1900억원) 신규 투자 라운드를 1차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는 영국 임팩트 투자사 플래닛 퍼스트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캐나다 왕립은행(RBC)과 캐나다 이동통신사 텔러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MS와 브리티시컬럼비아 투자공사(BCI)도 추가 출자했다. MS와 BCI는 지난 2023년 11월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기반을 둔 포토닉스는 실리콘 기반 큐비트(연산 단위)와 광자 연결성을 결합해 기존 통신 인프라를 통해 확장 가능한 분산형 양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실리콘 기반 양자컴퓨터는 초전도체나 이온 트랩, 광자 등 특수 물리 기반이 아닌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제작되는 양자 시스템이다. 대량 생산과 기존 산업 인프라 활용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는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AI와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으로 신약, 신소재, 신화학 물질 개발이 쉬워져 경제 전반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폴 테리 포토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헌신적인 투자자와 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플래닛 퍼스트 파트너스의 네이선 메드록 매니징 파트너는 "포토닉의 기술은 유틸리티 규모 시스템으로 빠른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며 배터리 소재와 저탄소 촉매, 신약 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배리 레이버 RBC 벤처캐피털·사모펀드 총괄은 "이번 투자는 양자컴퓨팅 기업에 대한 RBC의 첫 지분 투자"라며 "포토닉의 양자 기술은 보안와 포트폴리오 최적화, 위험 모델링 등 금융 부문의 핵심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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