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PCT 콘퍼런스서 '바이오 혁신 플랫폼' 공개…K-뷰티 기술력 입증

중국서 연구 성과 첫 공개…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합성생물학 앞세운 친환경 전략…차세대 뷰티 기술 제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최대 퍼스널케어 기술 콘퍼런스에서 바이오 혁신 플랫폼을 전면 공개하며 K-뷰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이 친환경·고효율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제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코스맥스차이나에 따르면 코스맥스차이나 바이오 혁신센터 책임자인 리정췬(李正群) 박사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PCT(Personal Care Technology) 콘퍼런스에 초청돼 '그린 뷰티의 새로운 엔진: 바이오 합성의 적용과 전망'을 주제로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는 코스맥스차이나 바이오 혁신 플랫폼과 연구 성과를 외부에 처음으로 종합 공개한 자리다.

 

글로벌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첨단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바이오 합성 기술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연구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기술 주도형 ODM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 △합성생물학 기술의 화장품 적용 △코스맥스차이나 연구·플랫폼 성과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리 박사는 글로벌 관점에서 합성생물학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짚으며, 화장품 산업이 기존 천연 원료 추출 방식에서 벗어나 정밀·고효율·저탄소 기반 바이오 합성 기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제조는 이미 글로벌 기술 경쟁 핵심 영역으로 부상했다”며 “화장품 산업 역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합성생물학 기술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코스맥스의 중장기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와 친환경 공정에 대한 규제·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만큼, 현지 연구 거점을 중심으로 한 기술 내재화 전략이 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바이오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친환경 원료 개발과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사 대응력과 기술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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