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에 이어 '아메리카 갓 탤런트' 홀린 농심…美 잇단 대형 호재

-"농심 향상 감동"…반더월 뉴욕타임즈 인터뷰 '눈길'
-'오스카 짜파구리'에 이어 '반더월' 효과 기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농심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우승자인 그레이스 반더월 후광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반더월이 유력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애 음식'으로 농심 라면을 거론해서다. 오스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신드롬'에 이어 '반더월 특수'로 미국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그레이스 반더월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 없어서는 안 될 10가지' 중 하나로 농심 라면을 뽑았다.

 

반더월은 "어릴 때 일본에 놀러 가서 농심 라면을 먹어봤는데 단번에 중독됐다"며 "농심 라면은 맵고 놀라운 맛을 선사한다"고 감탄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이 라면을 자주 선물했는데 그들 또한 (농심 맛에) 늘 감동했다"고 강조했다.

 

반더월은 지난 2016년 12살의 어린 나이에 미국 NBC에서 방영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최종 우승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인 데이비드 반더월의 자녀로 알려졌다.

 

미국 유명 가수인 반더월이 농심 라면을 기호 식품으로 꼽으며 농심은 짜파구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쓸 것으로 기대된다. 짜파구리는 영화 기생충 효과로 미국 시장에서 흥행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품을 수상한 후 영화에 나온 짜파구리도 덩달아 인기를 누렸다.

 

시상식 직후인 지난달 10~12일 3일간 하루 평균 짜파게티의 매출은 5200만원에 이르렀다. 신라면(3000만원)보다 많았다. 너구리 매출은 2월 첫주 대비 5배 이상 올라 1000만원대에 달했다.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농심의 해외 실적은 고공행진했다. 짜파게티 해외 매출은 지난달 150만 달러(약 18억6000만원)으로 월간 최대치를 찍었다. 작년 2월과 비교할 때 120% 급증했다.

 

특히 미국 매출이 70만 달러(약 8억7000만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2만 달러(약 2억7000만원), 호주 19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일본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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