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 '빅테크 허브' 아일랜드 ITAD 공장 오픈

내달 15일 공식 개관식 개최
올해 가을 준공…운영 시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아일랜드 IT자산 처분 서비스(ITAD) 시설 운영에 공식적으로 돌입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테스는 23일 "다음달 15일 아일랜드 클레어주(州) 섀넌 지역에 위치한 ITAD 공장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이미 지난 가을 준공해 운영을 시작했다.

 

토마스 홀버그 SK테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사장은 "섀년 시설은 아일랜드 기업이 재사용·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 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과 기술·혁신 허브 도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랜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본사가 있고 데이터센터도 밀집해 있어, 앞으로 ITAD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 최소화도 또 하나의 목적이다. 글로벌 ITAD 시장 규모는 2032년 314억 달러(약 4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SK테스는 ITAD·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면서 관련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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