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법인, 현지 병원 서비스 개발에 자금 지원

KB뱅크, KAIMI에 100억 자금 지원
지원 자금, 의료 서비스 개발에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이 현지 의료 전문 기업 ‘KAI 메디카 인도네시아(KAIMI)’에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은 KAIMI가 운영 중인 브라위자야 탄에랑 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KB뱅크는 17일(현지시간) KAIM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1100억 루피아(약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생산적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은행 전략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KAIMI는 인니 의료 서비스 그룹인 브라위자야 헬스케어 그룹의 자회사로, 수도 자카르타, 데포크, 탕에랑 등에서 병원 및 클리닉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 자금은 KAIMI가 운영 중인 브라위자야 탄에랑 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에 특화돼 있으며, 최소침습수술(인체에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 분야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금 지원 외에 현금 관리와 직원 급여 관리,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KAIMI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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