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저작권법 집단 소송의 포문이 열렸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앤트로픽은 수 조원을 배상해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저작권법 집단 소송의 포문이 열렸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앤트로픽은 수 조원을 배상해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저작권법 집단 소송의 포문이 열렸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앤트로픽은 수 조원을 배상해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윌리엄 알섭(William Alsup)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판사는 17일(현지시간) 안드레아 바르츠(Andrea Bartz)와 찰스 그레이버(Charles Graeber), 커크 월리스 존슨(Kirk Wallace Johnson) 등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알섭 판사는 3명의 작가가 모든 미국 작가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8월 안드레 바르츠 등 3명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앤트로픽이 AI챗봇 클로드(Claude)를 훈련시키면서, 불법 복제된 책을 학습시켰다며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앤트로픽이 2021년과 2022년 불법 도서 해적사이트인 '북스3(Books3)'와 '립젠(LibGen)', 파이리미(PiLiMi)에서 작품을 다운로드해 클로드를 학습시켰다고 주장했다. 윌리엄 알섭 판사는 "앤트로픽이 해당 해적사이트에서 최대 700만권에 달하는 책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000km이상 페타비트(Petabit, Pb)급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향후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세대 전송 기술 연구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NICT 산하 광네트워크연구소 연구팀이 최근 1808km 거리에서 초당 1.02Pb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1Pb는 한국 다운로드 평균 속도 279.3메가비트(Mb)에 364만배에 달하는 속도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개최된 제48회 광섬유 통신 학술대회(OFC) 2025에서 '최우수 핫토픽 논문'으로 선정됐다.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스미토모 전기공업에서 개발한 19코어 광섬유 케이블이 사용됐다. 해당 케이블은 일반 광케이블과 같은 굵기를 가졌지만 내부에는 19개의 코어(통로)를 가지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단일 코어 케이블보다 19배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마치 도로가 1차선에서 19차선으로 확장된 것과 같은 효과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총 86.1km 길이의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신호 결합기와 분배기, 광 증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