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모'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여름 분위기를 살린 특별 이벤트 '쿠비딕의 습격사건!' 이벤트가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 펠리, 아쿠라, 쿠비딕을 처치하면 기원석, 강화 주문서, 무기마법서, 제작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각 몬스터는 지역별로 일정 주기로 출몰한다.
바다 생물을 모티브로 한 신규 펫 '어린 해파리'와 '젤피'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펫은 상점 내 '세계수의 기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한 상자 드랍 이벤트가 내달 10일까지 운영된다.
장비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케이트의 재설정 고서 이벤트'도 같은 기간에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모 최초로 무기와 갑옷 부위의 옵션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착용 레벨 21 이상 장비에 '기원석'과 '재설정의 고서'를 사용해 새로운 옵션으로 바꿀 수 있다. 기존 '재설정의 부적'은 NPC 케이트를 통해 교환할 수 있고, 관련 아이템은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라이딩 '가네샤'도 추가됐다. '이노티아 워' 일부 리그 경기에서 가네샤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가네샤의 영혼 파편'을 얻을 수 있으며, NPC 사제 테가르를 통해 라이딩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PvP 콘텐츠 '폭풍의 전장'에는 신규 도감 '전장의 전설!'이 업데이트됐다. 전장 플레이를 통해 도감 보상을 수집할 수 있으며, 장비·재료 수집과 강화 장비를 주제로 한 이벤트 도감도 각각 내달 24일과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MMORPG '리니지M'이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리니지M은 지난 24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획득했다.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天堂:血统)'이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현지 퍼블리싱은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엔씨는 장기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리니지M의 중국 진출에 본격 나선다. 리니지M은 중국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 기획,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전방위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서비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이후 8년간 앱마켓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며 MMORPG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지식재산권(IP)다.
리니지M은 이용자 소통 방송 '스탠바이M'과 업데이트 기념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성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용자 건의사항에 개선을 약속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넵튠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PC게임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비스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진행된다. 위게임 내 사전예약자수는 20만명을 넘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발급하는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얻기도 했다.
지난 16일 위게임 게임 라인업 공개 행사 '게임 나이트'에서 중국 서비스 일정이 공개된 후 사전 예약자 수가 점차 증가해 주간 랭킹 3위, 외산 게임 1위로 상승했다. 25일에는 개발팀이 직접 중국 유저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중국 서비스 계획과 목표를 소통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 유저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충실히 준비해온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버전을 출시했다.
검은사막 차세대 콘솔 버전은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하드웨어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울루키타, 데드아이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검은사막 콘솔 모험가는 별도 비용 없이 차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플레이어 데이터도 자동으로 이전되어 기존 모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은사막 콘솔은 2019년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버전을 선보인 이후, 2020년 두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해왔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은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차세대 버전 출시와 함께 전 세대 버전은 지원을 종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