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20년 중국 공략 '신모델' 융단폭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모델을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국 진출과 더불어 신모델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0만대 수준에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대비 판매량이 14.6% 감소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품질 이슈와 경쟁력의 부재 등을 이유로 뽑으며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상품성을 높인 신모델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 중국시장 공략의 가장 선두에는 베이징현대의 중국 전략 세단인 라페스타의 전기차 모델이 있다.

 

베이징현대는 당초 라페스타EV를 18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중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를 동풍위에다기아가 K3 EV를 3월에 출시하며 뒤를 잇는다. 

 

현대·기아차는 신에너지차 라인업을 늘리며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을 공략하고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8세대 쏘나타가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9월에는 3세대 K5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자동차 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고급차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시스의 출격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 제네시스는 우선 중국 시장에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G90'을 우선적으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를 최초의 SUV 모델인 'GV80'을 출시해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아반떼 풀체인지, 미스트라의 신모델, 중국형 MPV 모델 등의 출시도 준비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서는 2020년이 현대·기아차에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소개 된 모델들 외에도 기아차의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 등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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