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울트라 디스플레이 또 역대 최고" 전문가도 '인정'

-12개 평가 부문에서 '기록' 세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가 역대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은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하며 최고등급인 'A+' 부여했다.

 

또한 12개 평가 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6.9인치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됐으며 QHD+(3200x144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3K 해상도이지만 서브 픽셀 렌더링 등의 기술을 통해 4K(3940x2160) 해상도 구현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4K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인간에게 아무런 시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성능에 있어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앱의 모션 및 게임 플레이에 있어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색정확도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색정확도의 단위는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로 색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기준이 되는 색좌표(디스플레이메이트느 DCI-P3 기준)의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측정해 표시하게 된다.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1JNCD 이하는 인간의 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본다.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는 0.5JNCD로 측정돼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완벽한 색상을 구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밝은 상황에서 화면이 잘 보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야외시인성은 물론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밝기도 전작보다 발전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S10의 최대 밝기 1250칸델라(cd/㎡)보다 10%(화면 자동밝기모드) 가량 밝은 1342칸델라(cd/㎡)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밝기는 밝아진 반면, '소비전력'은 S10과 동일했다. 

 

반사율은 4.4%로 갤럭시 S10과 같았는데 디스플레이 메이트는 "낮은 반사율은 화면 가독성 및 색정확도를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여전히 많은 스마트폰이 10% 이상의 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해 '블루라이트'(Blue Light)감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20 울트라는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S10 대비 35%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야간에 사용자의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블루라이트 필터를 장착해 사용자의 수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메이트는 "갤럭시 S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또다시 상당한 개선을 보여줬다"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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