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스페이스, 앰버서더로 배우 '리윤루이' 발탁…Z세대 공략

'개척자 탐험' 콘셉트로 새로운 스타일링 캠페인
리윤루이 6가지 룩, 티몰 등 온라인몰서 판매 중

[더구루=김명은 기자] 노스페이스가 중국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배우 리윤루이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Z세대(1990년대 중후반 출생)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리윤루이를 공식 앰버서더로 발표했다. 리윤루이는 중국 후베이성 징먼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로, 지난해 방영된 고전풍 드라마 '구중자'(Blossom)에서 송모 역을 맡아 활약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Weibo)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리윤루이와의 협업을 통해 '개척자 탐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새로운 스타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표 제품인 아이콘(ICON) 86 재킷을 기반으로,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담은 '클래식 샤프닝'(Classic Sharpening)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리윤루이는 전통적인 아웃도어 아이템에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미래 파일럿 △스택 개척자 △여피 젠틀맨 △나이트 나이트 등 다채로운 룩을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콘 86 재킷은 1986년 알프스 북쪽 정복에 사용된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기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리윤루이의 스타일링에 맞춰 해체와 재구성을 거쳐 실루엣 수트로 재탄생했으며,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감성으로 재조명됐다.

 

노스페이스는 "리윤루이는 다양한 배역을 맡아 끊임없이 연기 경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면서 "화면 밖에서 보이는 그의 스타일과 태도는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탐험 정신과 통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6가지 스타일의 제품은 티몰, 더우인, JD닷컴 등 온라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한정 수량으로 구성된 앰버서더 기념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