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안다르(Andar)가 일본에 프리미엄 여름 신소재 '에어 리브드'(Air Ribbed) 컬렉션을 론칭하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 일본 열도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다르는 5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에어 리브드' 시리즈 6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라인은 한여름에도 입지 않은 듯 쾌적함을 유지하는 고기능 냉감 소재를 적용했으며, 안다르가 운영하는 연구소 'AI 랩(LAB)'에서 개발했다.
'에어 리브드'는 고탄성 인조섬유 라이크라와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센실 소재를 조합해 쾌적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앞면과 안감을 이중 구조로 설계해 부드럽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면은 골지 디자인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
레깅스 전 제품에는 Y존 이음새가 없는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이트 컬러 제품의 경우도 비침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했다.
이번 일본 론칭 라인업에는 △에어 리브 레깅스 △에어 리브 레이어드 크롭 스포츠 브라 △에어 리브 퍼포먼스 집업 등이 포함됐으며, 컬러는 블루비누·폼베이지·화이트 3종, 사이즈는 XS부터 L까지로 구성됐다.
안다르는 현재 국내에 약 6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을 포함해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인의 체형에 특화된 디자인과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원단을 앞세워 'K-애슬레저'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