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쌍용차, 2022년 흑자전환 가능…투자자 유치 추진"

-11일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인도 기자들과 인터뷰서 밝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인도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22년까지 쌍용차 흑자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자금과 한국 정부 및 채권단 지원 등 기존 방식 외에도 외부 투자자를 유치해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쌍용차 흑자 전환에 필요한 시간과 자금 등 세부 계획에 대해서도 재차 확인했다. 고엔카 사장은 "향후 3년 간 4억2300만 달러(약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쌍용차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힌드라는 5000억원 중 2300억원을 지원하고 2700억원은 정부와 산업은행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이 자금을 신시장 개척 및 생산 효율화에 투입한다. <본보 1월 20일 참고 "코엔카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흑자전환 5000억 필요…앞으로 3년 고비"">

 

우선 쌍용차는 한때 전체 수출비중의 30%에 달했지만 경제위기 직격탄을 맞아 철수할 수 밖에 없었던 러시아 시장에 재진출을 타진한다. 또한 한국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 효율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마힌드라는 연간 6800만달러(약805억원)~7800만달러(약923억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 노사도 인건비 절감안 등을 포함한 경영쇄신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경영 정상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실행 의지를 확인한 만큼 정부와 채권단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가 남은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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