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짓고 있는 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에 교통 호재가 등장했다.
20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착공했다.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km 노선이다.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만 1조506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2호선 트램 건설공사 착공은 도마 포레나해모로에 호재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인근 도마네 거리에 2호선 트램 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분양 관계자는 “2호선 트램 건설공사 착공 소식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며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