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 에너지부 차관과 회동…글로벌 수소차시장 선도

-워싱턴 DC에 소규모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수소기술 연구지원 위해 '넥쏘 5대'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기술 연구를 위해 미국 정부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직접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워싱턴 DC 수도권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마크 W 메네제스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를 만나 DOE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DOC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실제 가동 조건에서 연료전지 기술과 수소 인프라 등을 시연함으로써 독립적으로 검증된 데이터를 수집, 공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양측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산업 파트너 간의 기술 장벽을 해소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부문에 걸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 5대를 DOE에 제공, 연료전지 기술의 연구 개발을 돕는다. 수소차 지원 외 수소연료 충전소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의 연료전지 기술 선지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 가을 워싱턴 D.C 지역에 소형 수소 연료 충천소 설치를 지원한다.

 

정 부회장은 "수소 연료 전지는 여러 산업에 적용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 지속 가능한 미래에 필요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크 W. 메네즈 에너지부 차관은 "수소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운송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현대차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동계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가해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미래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을 소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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