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화해모드…"강력한 파트너십 유지"

-7일 인도 오토 엑스포서 양측 고위 관계자 회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아난타푸르 공장 이전설 등으로 바람잘 날 없던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기아차가 화해무드 조성에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인도 오토 엑스포를 방문한 메카파티 고탐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은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은 타밀나두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기아차의 고위관계자를 만났다. 

 

고탐 레디 장관을 만난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를 신뢰하며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두 번째 모델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기아차의 관계는 끈끈하며 우리는 주정부와 관계를 유지하면 사업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아난타푸르 공장의 타밀나두 주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것으로 기아차의 인도공장 이전설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인도공장 이전설은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현지 관계자 등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며 전해졌다. 

 

당시 로이터는 기아차가 새롭게 집권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의 신규 법률과 전 주정부가 기아차에 약속했던 인센티브를 재검토하기 원하면서 타밀나두 주로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은 2017년 11월부터 건설이 시작돼 지난해 7월부터 셀토스의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만큼 갑작스러운 이전설 이었다.<본보 2020년 2월 7일 참고 인도 주정부 "기아차 공장 이전설 가짜뉴스">

 

기아차가 아난타푸르 공장 투자를 결정했을 당시에 주정부는 차드라바부 나이두 전 주사사가 이끌었으나 지방 정권 교체로 현 주지사인 자간모한 레디가 주지사에 오르게됐다.

 

자가모한 레디 현 주지사는 차드라바부 나이두 과거 정권에서 이뤄진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유치 등 과거 기업 투자 건에 대해서 탐탐치 않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어 관심을 받았다. 

 

이에 기아차가 지난해 8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면서도 4개월이나 늦은 12월에 준공식을 진행한 것이 현 주정부의 위신을 세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기아차와 화해모드를 조성한 주정부는 야당으로 포커스를 바꾸고 있다. 이번 기아차 인도공장 이전설이 퍼져나가는데 야당이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탐 레디 장관은 이번 이전설이 퍼지는데 야당 지도자이자 전임 주지사인 차드라바부 나이두가 있다고 지목하며 "책임이 있는 야당이 그런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 괴롭다"며 "어떤 것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유입되는 투자를 막을 수 없다"고 말해 기아차 인도공장 이전설은 정치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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