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초'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배터리 표준 시행

하이스타 나트륨 배터리, 최초로 인증 획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의 그리드 스케일(전력망 사용 배터리)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표준'을 만들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전문기업 하이스타(Highstar Battery Manufacturing)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자회사 '하이타르 NA(High Tar Na)'가 중국 최초로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베이징 종합인증센터(Beijing General Certification Center, CGC)에서 GB/T 44265-2024 표준에 따라 발급했다.

 

GB/T 44265-2024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최초의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표준으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 표준에서는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설계와 제조, 테스트, 검사, 운영, 유지 보수 등에 대한 기술 요구사항과 테스트 방법이 규정돼 있다.

 

중국 국가시장규제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 등에 따르면 GB/T 44265-2024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영상 5도의 기온에서는 83%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줘야 하며, 최대 영상 70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한다. 또한 배터리 수명에 대한 기준도 충족해야한다. 이외에도 비가연성 전해질 사용과 안정적 셀 구조를 증명해야하며 못 관통 테스트 등 안전 테스트도 통과해야한다.

 

하이스타는 "자사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GB/T 44265-2024 표준을 완전히 충족했다"며 "상업화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초 나트륨 이온 배터리 표준을 제정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배터리기업 CATL은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낙스트라(Naxtra)'를 공개했다. CATL에 따르면 낙스트라는 1kg당 에너지밀도 175와트시(Wh)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유사하다. 또한 나트륨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화재 위험도 적다.

 

업계 관계자는 "GB/T 44265-2024 표준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플랜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그리드 스케일 에너지 저장 장치 분야에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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