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몽구 현대차 회장, 美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인 최초

- 글로벌 자동차 산업 리더십 인정받아
- 2001년 '자동차산업 공헌상' 수상 경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Aautomotive Hall of Fame, AHF)에 입성한다.

 

정 회장의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 성과와 한국 경제 기여도가 높히 평가돼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이다. 한국인이 AHF에 오르는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한국인 최초 '자동차 명예의 전당' 올라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7월 23일 미국 디트로이트 MGM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2020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AHF는 매년 자동차 역사에 기여한 이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업계 리더 △차별화된 서비스 인용 △모빌리티 혁신자 △젊은 리더십& 우수상 등 5가지 분야를 표창하고 있다.특히 자동차 명예 전당 자리에는 매년 자동차 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업계 리더를 추대하고 있다.

 

사라 쿡 AHF 회장은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은 자동차 비즈니스 운영 및 혁신을 보여준 이들에게 부여한다"고 밝혔다.

 

AHF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경영혁신으로 급성장해 세계 굴지의 자동차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의 노력은 세계 자동차 경관과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앞서 정 회장의 비즈니스 성과는 이미 AHF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 AHF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AHF 외에도 정 회장의 혁신적 리더십과 기업 철학은 이미 다수 입증됐다. △2004년 비즈니스위크 올해의 오토 CEO △2005년 자동차뉴스의 아시아 톱오토모티브 사장 △2009년 밴플리트상등 수년간 다양한 상을 수상했고, 하바드 비즈니스 리뷰의 'CEO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MK식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은 정 회장이 품질경영과 연구개발(R&D) 혁신,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혁신 등 과감한 시도와 성취로 전 세계 산업 및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덕분이다.

 

정 회장은 자동차 산업과 소재, 전기, 전자, IT 분야의 창조적 융·복합을 선도하고, R&D를 중심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특히 정 회장이 도입한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는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한 최고 업적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글로벌 균일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시스템의 경우 ’MK 품질경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 세계 최초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는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번 헌액 이유로 보인다. 특히 사재를 출연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설립,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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