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LG전자 위상'…美 클락스빌에 부는 한국어 바람

- 한국 기업 진출 증가하면서 한국어 교육 필요성 ↑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와 LG전자 등 한국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한국어 바람이 불고 있다.

 

3일 클락스빌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테네시 주 공립대학인 '오스틴 페이 주립대학'은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소슬' 강사에 대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오스틴 페이 주립대는 올해부터 한국어 강좌를 시작했다.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은 한국타이어는 물론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립대학은 물론 지역 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박씨는 "이곳에 도착했을 때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한국타이어,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많았다"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어 교육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는 부산출신으로 처음 외국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던 것은 멕시코에서 였다. 이후 박씨가 클락스빌에 도착한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 

 

당시 오스틴 페이 주립대학교와 클락스빌-몽고메리 카운티 학교 시스템 내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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