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시드니 스위니' 내세워 라네즈 글로벌 공략…18개국 정조준

스무스테크 캡슐 담아 탱탱하고 탄탄한 피부 선사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
바운시 앤 펌 라인 흥행 힘입어 미주·유럽 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고효능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18개국을 정조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스킨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Firm Serum·이하 바운시 세럼)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각국 뷰티 편집숍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바운시 세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운시 세럼은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 기반 캡슐이 30ml들이 제품 한 통당 2만4000개 이상 들어있다. 피부 탄력도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 피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어주는 고효능 세럼을 제안할 예정이다. 관련 영상은 업로드 6일 만에 80여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바운시 앤 펌 아이 슬리핑 마스크·립 트리트먼트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 스페이스NK(Space NK)에서도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를 내세워 글로벌 립 트리트먼트 시장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바운시 세럼 등 주력 제품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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