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딜러망을 강화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폐기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최근 독일 잉골슈타트 폐기물 처리 서비스업체 로젝스 시스템(LogEx System GmbH, 이하 로젝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벨론은 로젝스를 딜러사로 추가해 독일의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지한한다는 방침이다.
디벨론은 새로운 딜러사인 로젝스에 장비 제공은 물론 긴밀한 지원과 디벨론 플릿 매니지먼트무선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제공해 취급 시 운영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로젝스는 1993년에 설립돼 독일 내 강력한 지역적 폐기물 처리 업체로 성장했다. 200개의 운영 네트워크와 많은 렌탈 및 서비스 지점을 통해 지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다. 153개의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연간 총 매출액은 15억 유로(약 2조3000억원) 이상이다.
로젝스는 디벨론의 솔루션에 열광하고 있다. 투명 버킷 시스템을 갖춘 디벨론의 휠로더를 고객이 사용할 때 작업 안전을 즉시 개선하고 재활용 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이유에서다. 로젝스는 디벨론의 장비를 폐기물 고객에게 제공하는 건 물론 폐기물 관리 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디벨론은 유럽 폐기물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체코에서는 철거 사양의 미니 굴착기 제품군이 체코 철거·폐기물 재활용 업체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본보 2025년 2월 6일 참고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체코 폐기물 시장서 '종횡무진'> 영국에서는 최대 철강 재활용 프로젝트에 투입돼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년 7월 25일 참고 디벨론 휠 로더, 영국 최대 철강 재활용 프로젝트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