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직업의 개념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다양한 일자리를 동시에 유지하는 'N잡러'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코웨이 코디는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직업윤리 등에 구애받지 않고 N잡을 실행할 수 있어 인기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코디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영업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방문점검판매원(자유직업소득자) 신분으로 활동한다. 코웨이 제품 판매, 렌털 제품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코웨이 코디는 자신의 재량에 따라 업무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에 비해 출근과 퇴근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학업과 용돈벌이를 병행해야 하는 학생 등 N잡러 사이에서 코웨이 코디가 인기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웨이는 실제로 전국에 본인 가게와 코웨이 코디, 학업과 코웨이 코디 등 2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N잡러 코디가 다수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립성이 뛰어난 것도 코웨이 코디의 특징이다. 자유직업소득자 신분이기에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 묶이지 않는다. 조직생활의 엄격한 지위체계에도 구속받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다. 업무 외 다른 일을 하더라도 크게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진입 허들이 낮다는 평가다.
또 코웨이는 코디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며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코웨이는 코디 개개인이 본인의 영업과 서비스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 등에 구비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디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업무 활동 보조금(통신비 등) 및 헛걸음 수당 등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활동 코디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건강검진, 명절 및 창립기념일 기념 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국가 보험 제도인 산재보험료 회사 100% 납입 지원 등 여러 혜택도 마련해두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 직업군은 유연성 등의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N잡 트렌드가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서 매력적인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가정의 소득 보충은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일을 경험하며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코디 직업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