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위스퍼펙션, 日 '기타노카제' 손잡고 亞 공략 박차

에이징케어 효과적인 에스테틱 서비스 론칭
이달 17일까지 도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일본 숙박업체와 협력해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 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겨냥한 스위스퍼펙션 홍보전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20년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1998년 론칭된 스위스퍼펙션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 국가에 있는 최고급 호텔과 요트 내 스파와 프라이빗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스위스퍼펙션 사업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6일 일본 숙박 전문기업 노구치관광매니지먼트(野口観光マネジメント)에 따르면 스위스퍼펙션은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에 자리한 숙박시설 '기타노카제 사료'(きたの風茶寮·이하 기타노카제)와 손잡고 에스테틱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달 말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선보이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바디 오일 트리트먼트과 페이셜 케어로 구성된 60분·90분·120분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스위스퍼펙션에서 출시한 △셀룰러 퍼펙트 리페어 △셀룰러 퍼펙트 프리벤트 라인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해 에이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산화 및 피부 세포 강화를 통한 노화 방지, 피부 수분 유지 등의 효과를 지닌 화장품들이다. 

 

노구치관광매니지먼트는 "기타노카제 내 스파시설에서 이달 말까지 스위스퍼펙션과 손잡고 기획한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에이징케어에 특화된 스위스퍼펙션 스킨케어 제품과 근육·근막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인 마사지를 결합한 서비스로 피부 관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시아 스파시설과의 협력을 토대로 스위스퍼펙션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Four Seasons Hotel Beijing)과 손잡고 호텔 내 스파에서 남성 고객을 겨냥한 얼굴·바디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위스퍼펙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골자다.<본보 2023년 7월 24일 참고 신세계 스위스퍼펙션, 日 이어 中 스파 공략…'포시즌 베이징'과 협업>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 마린 캐비어 트리트먼트, 어반 쉴드 등 다양한 스위스퍼펙션 화장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향후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백화점을 중심으로 입점을 추진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8월 16일 참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퍼펙션 내세워 日 첫 팝업…열도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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