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獨 스타트업 E-모빌리오 협력 관계 구축…EV 토탈 솔루션 개발

5분 안에 고객 필요 내용 종합 제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고객과 고객사들을 위한 전기차 토탈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독일 내 e-모빌리티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독일판매법인은 이달 초 E-모빌리오(E-Mobilio)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e-모빌리티에 대응하고 고객과 고객사에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E-모빌리오의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 솔루션을 토대로 전기차 고객 전용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보조금 혜택, 전기 요금, 태양광 시스템 활용 적합도 등 개인의 필요에 맞는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얀 보크만(Jan Böckmann) 기아 독일판매법인 고객 경험 총괄은 "E-모빌리오와의 협력은 전기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에게 전기 모빌리티 관련 종합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분 안에 필요에 맞는 전기 모빌리티 패키지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E-모빌리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e-모빌리티 컨설팅 서비스 업체이다. 전기차 구매를 단순화하고 전기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아뿐 아니라 토요타, AVAG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랄프 미시(Ralph Missy) E-모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개별 요구 사항뿐만 아니라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요구 사항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기아와 함께 미래의 기후 친화적인 모빌리티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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