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어워드서 존재감 '뿜뿜'…4개 부문 석권

현대차 3개, 기아 1개 부문 우승
브랜드 친환경차 기술력 인정받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친환경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종별로 나눠 분류한 10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22일(현지시간) '2024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2024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10선 목록을 발표했다. 연비와 주행 거리 가격 등을 토대로 96개 글로벌 브랜드 친환경차 모델 중에서 10개 부문 우승 모델을 각각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기아는 총 4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모델을 배출했다. 현대차 2024년형 아이오닉5는 베스트 일렉트릭 SUV, 2024년형 아이오닉6는 베스트 일렉트릭 카, 2024년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베스트 하이브리드 SUV 부문 정상에 올랐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베스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베스트 럭셔리 일렉트릭 카 △베스트 럭셔리 일렉트릭 SUV △베스트 일렉트릭 트럭 △베스트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 △베스트 럭셔리 하이브리드 6개 부문에는 각각 △2024년형 루시드 에어 △2024년형 볼보 XC40 리차지 △2024년형 포드 F-15 라이트닝 △2024년형 볼보 S60 리차지 △2024년형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024년형 렉서스 NX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이번 US뉴스&월드리포트의 평가 결과는 현지 자동차 구매 희망 고객 약 80%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 옵시트닉(Liz Opsitnik) US뉴스 편집장은 "이번 수상 모델은 지속 가능성을 토대로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한 진전이 이루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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