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亞-미주 항로 재개

4월부터 아시아-미국 동부(EC4), 아시아-미국서부(PN3) 서비스
HMM '아쿠아마린'호 PN3 서비스 재개 후 첫 항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잠정 중단했던 아시아-미주항로를 재개한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 해운선사 4곳은 다음달 15일 아시아-미국 동부항로 'EC4'를, 19일에 아시아-미국 서부 항로인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 

 

EC4는 가오슝-샤먼-옌톈-까이멥-싱가포르-노퍽-서배너-찰스턴-뉴욕-싱가포르-가오슝을 순회한다. 기존에 경유하던 홍콩은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니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통과한다.

 

EC4 서비스는 13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할 예정이며, 1만3000~1만4000TEU 용량의 선박을 최대 13척 투자한다. 하이팍로드와 ONE, 양밍해운에서 선박을 제공한다. 서비스 재개 후 첫 처녀항해는 양밍해운의 1만4000TEU급 선박 'YM Warm'이 운항할 예정이다.

 

내달 19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PN3 노선은 홍콩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새로 건조된 1만3788TEU급 HMM '아쿠아마린호'가 첫 운항한다. 서비스는 8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한다. PN3 서비스에는 HMM과 양밍해운의 선박 8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PN3은 홍콩-하이퐁-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타코마-부산-가오슝을 순회하는 노선이다. 홍콩과 하이퐁이 새로운 기항지로 추가됐다. 

 

아시아-미주 노선은 디얼라이언스가 지난해 운송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한 노선이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부 포트 로테이션을 추가하거나 제외해 운영을 재개한다. 


HMM측은 "디얼라이언스가 4월부터 'EC4'와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며 "PN3 서비스 재개 후 HMM의 선박으로 첫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얼라이언스는 다음달부터 이탈리아를 통과하는 극동~지중해 운송 노선을 2개에서 1개로 줄인다. 지중해 노선인 'MD1'에서 이탈리아 제노아를 빼고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추가했다. 제노아는 'MD2'에서만 기항한다. <본보 2023년 12월 14일 참고 HMM 속한 '디얼라이언스', 2024년 지중해 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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