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반려견 라이프 케어 '그린펫클럽' 日 론칭

발 세정제·올인원 미스트 등 선봬
이달 중순 론칭 기념 이벤트 개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반려견 용품 라인 '그린펫클럽'(Green Pet Club)을 일본에 론칭했다. 현지 반려인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에 그린펫클럽 라인을 출시했다. 현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그린펫클럽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줍은 개, 건강한 개, 개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개, 먹는 것을 즐기는 개,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개 등 각각의 개성을 지닌 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며 어떤 반려견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펫클럽 꼼꼼 워터리스 발세정제(이하 그린펫 발세정제) △그린펫클럽 산책 올인원 미스트(이하 그린펫 미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릿펫 발세정제는 산책 후 더러워진 반려견의 피모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제품이다. 미세 브러시모 형태로 개발해 촉감이 부드럽다.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린펫 미스트는 보습, 안티버그, 컨디셔닝, 탈취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포인원(4in1) 제품이다.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반려견의 피부에 맞춘 pH 중성 포뮬라로 개발됐다. 식물유래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숲 속에 있는 듯 은은하고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달 중순 일본 론칭 기념 이벤트를 열고 그린펫클럽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린펫클럽 라인 제품 구매 고객에게 반려견과 노즈워크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이 해당 행사의 골자다. 노즈워크는 개의 뛰어난 후각을 이용한 게임으로, 개가 선호하는 냄새가 강한 간식 등을 숨겨두고 반려견으로 하여금 찾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그릿펫클럽은 이니스프리 최초의 펫 라인"이라면서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산책을 즐기며 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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