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인도 AI 연구소 '이노랩스' 개소…현대차와 협업

AI 기술 활용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광고 혁명 예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생성형 AI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축한 데 이어 인도에도 별도 연구소를 개소했다.

 

이노션 인디아(Innocean India)는 13일(현지시간) 최첨단 AI 연구소 '이노랩스'(Innolabs)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노랩스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광고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이노랩스 개소는 디지털 광고 환경을 재정의하려는 이노션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는 평가이다. 창의성 경계를 넓히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며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이노션의 혁신 의지가 모두 담겼다는 이유에서다.


이노랩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AI 기반 웹사이트를 만들어 방문자들에게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HMIL이 출시한 신형 크레타 홍보를 위한 AI 환경도 조성했다.

 

비랏 쿨라르(Virat Khullar) HMIL 마케팅 총괄은 "이번 AI 기반 웹사이트는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겠다는 브랜드 의지를 나타낸다"며 "미래 광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이노션의 비전은 대담하고 흥미진진하며, 더욱 발전한 AI 기반 마케팅 프로젝트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이노랩스는 이번 HMIL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이노데이타(InnoData)와 임팩트허브(ImpactHub) 등과 함께 다양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토시 쿠마르(Santosh Kumar) 이노션 인디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노랩스는 광고 분야 혁신과 우수성을 주도하는 AI 기술에 대한 이노션의 헌신을 나타낸다"며 "이노션 2.0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덴(Jaden) 이노션 인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혁신을 핵심으로 업계 표준을 재정의하고 인도와 전 세계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결과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션은 지난해 12월 뉴 테크(New Tech)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AI TF팀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생성형 AI 활용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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