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북미 리더십 강화…소형 트럭 영업 라인에 '힘'

핵심 인사 2명 소형 트럭(PC/LT) 영업부에 배치
북미법인장은 "미국 내 성장 위해 필요한 인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영업 라인을 강화한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각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들로 조직을 꾸린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조규왕 한국타이어 SCM부문 G.판매담당(상무)와 K.C. 젠슨 한국타이어 미국 서부 지역 총괄을 각각 미국 소형 트럭(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과 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PC/LT Sales)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 부사장은 글로벌 통찰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합해 미국 PC/LT 시장 부문 전체를 감독한다. 한국타이어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전략적 영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한국타이어의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K.C 젠슨은 서부 지역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시장 성장 계획과 연계된 전략적 프로젝트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에 합류해 조 부사장과 5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지역별 목표를 세분화해 더 광범위한 조직 목표를 수행할 방침이다.

 

롭 윌리암즈(Rob Williams) 한국타이어 북미법인장은 "이들 두 사람은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모두 판매 촉진을 하는 데 있어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부사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윌리암즈 법인장은 "특히 조규왕 부사장은 판매와 전략 모두에서 글로벌 관점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조 부사장의 전략적 비전과 헌신은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단계별로 약 2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억개의 글로벌 생산능력에서 1억650만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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